안녕하세요. 👋
이번에 핑크뮬리 시즌이 와서 딸아이와 함께 주말을 이용해서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어요! 허브아일랜드 사진이야 인터넷에 워낙 많이 있기에 굳이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좌다 인물 사진이라. 🤣 어쨌든, 워낙 넓은 곳이기 때문에 구경하다 보면 배가 고플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에도 내부에 있는 아테네홀 식당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식당이 아니라면 다른 선택지가 없긴 합니다.
허브아일랜드 아테네 홀입니다. 아테네 신전과 비슷하게 장식이 되어 있네요. 약 4년 전에 방문했던 거 같은데 그때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는 듯하네요. 식당 앞에는 포토존과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어요. 식당 내부가 넓었던 걸로 아는데 맛도 그대로일지는 먹어봐야 알겠죠? 🙏
식당에 들어서게 되면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생겼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습니다만. 메뉴판이 있어서 줄을 서고 메뉴를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구매하고 입력하는 전화번호로 음식이 되면 알림을 주는 시스템인 듯합니다. 주방 역시 오픈주방으로 변경된 거 같아요. 추가 반찬을 이용할 수 있는 셀프코너가 왼쪽에 구비되어 있네요. 음식은 주문이 들어가는 순서대로 나오는 게 당연하지만, 혹시라도 늦게 나오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도 주문이 누락되었다고 하더군요. 어찌나 열받던지요. 🔥
추가 반찬을 미리 셀프코너에 가서 가지고 왔어요. 돈가스나 피자 요리가 많아서인지 김치뿐만이 아니라 피클까지 놓여 있는 부분은 마음에 들더군요. 김치 역시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어도 무난한 수준입니다. 돈가스를 주문했기 때문에 경양식 수프가 나왔지만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아이들 입맛에 맞게 조금 더 달달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허브돈가스 (15,000원) 나왔습니다. 첫인상은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래도 역시 양보다는 맛이니 맛을 봐봐야겠습니다. 허브가 얼마 큼이나 반영이 된 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느끼함은 조금 적은 느낌입니다. 돈가스는 칼로 커팅하는데 조금 버거웠고, 튀김옷이 마구마구 벗겨지더라고요. 그래도 딸아이는 배가 고파서 잘 먹더라고요. 🤣 채소는 구매한 지 조금 된 듯해서 시들시들해 보였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생각보다 넓은 장소이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챙겨 오지 않게 되면 도중에 무조건 배가 고파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이곳에 와서 식사를 하지만, 돈가스 가격만으로도 저렴하지 않다는 걸 아시겠죠? 4인가족이 대충 먹게 되면 10만 원 근방이 나오게 되더라고요. 외식도 좋긴 하지만, 요즘 같은 미친 물가 앞에서는 많이 걱정되는 게 현실이죠. 😰 어쨌든, 너무 배가 고픈 게 아니라면 다음번에 가게 될 경우에는 차라리 음식을 싸 오는 게 낫다는 게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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