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민락] 망향비빔국수 2차 도전! 이번에는 잔치국수/돈까스 여전히 아이들,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곳!

안녕하세요. 👋

 

토요일에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난 뒤에, 집에서 하루 푹 쉬었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신나게 게임만 한 거 같네요. 그리고 바로 다음날 의정부미술도서관에 책도 반납할 겸 갔는데, 컨디션이 원래대로 돌아온 거 같지 않더라고요. 에라~모르겠다! 일단 밥이나 먹자! 바로 앞에 있는 망향비빔국수에 또다시 오게 되었어요! 🤣 평소 같으면 똑같은 곳에 가는 게 딸아이도 별로라고 할 텐데.

딸아이가 흔쾌히 수락한 것을 보면 역시나 맛집이 틀림없습니다!

[의정부] 비빔국수 원조 맛집! 처음 맛보는 비빔국수 맛집! 망향비빔국수 의정부 민락점! feat.이

기본적으로 맛있는 육수부터 시작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도 올려놨지만, 육수통이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절대로 만지면 안 되겠습니다. 육수와 물 모두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늘 만든 생김치! 이게 또 별미인 듯합니다. 국수에도 맛있고 돈가스에도 맛있거든요! 부족하면 더 가져다주시네요. 👍 육수맛이 정말 맛있어요! 텀블러에 담아서 오고 싶을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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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등심 돈가스 (9,000원) 나왔습니다. 딸아이가 밖에서 먹는 음식 1순위가 바로 돈가스입니다. 돈가스 싫어하는 아이들 없을 정도로 무난하고 맛있는 음식이죠. 다른 곳 대비 가격도 만원 이하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통등심 돈가스 위에 버섯이 토핑 되어 있어요. 등심은 나이프로 커팅하기에 살짝 딱딱하지만 먹는데 전혀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할라피뇨는 아이들이 먹기 힘들기 때문에 아빠나 엄마가 드시면 됩니다. 🤣

잔치국수 (7,000원)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비빔국수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잔치국수를 주문했어요. 사실, 저기 딸려서 나오는 어묵꼬치가 먹고 싶었거든요. 잔치국수는 전반적으로 맛이 연한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처음 나왔던 김치를 국물과 함께 통째로 넣어서 먹었어요. 원래 잔치국수에는 볶음김치가 들어가야 하잖아요. 잔치국수 vs 비빔국수 라고 한다면 군말 없이 비빔국수를 선택하겠습니다! 국수의 면발은 먹기 정말 좋지만 전체적인 간이 약하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비빔국수를 먹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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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만두 (서비스) 나왔습니다. 이모님께서 만두를 주시길래 내가 만두를 시켰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윽고 서비스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놓고 가시더라고요. 다른 테이블도 보니깐 저희만 받은 게 아니라 오픈시간대에 나오는 이벤트인 듯합니다. 11시 30분부터 오픈을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가게 앞 주차장에서 20분을 기다렸는데 왠지 보상받은 느낌입니다! 이름 그대로 만두 안에는 고기가 꽉 차게 들어있어요! 소주와 함께 먹으면 좋으련만. 아쉬움만 늘어갑니다! 🤣

넓은 매장으로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는 듯합니다. 면이라서 오후시간이 되면 또다시 배가 고프게 되겠지만, 가격대비 맛과 가성비 모두 괜찮은 듯합니다. 아마도 또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오면 자동으로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먹다 보니 포장도 많이들 해가시던데 집에 거리가 있는 저에게는 무리인 듯합니다. (20분 리밋) 어쨌든, 이번주도 맛있는 외식 성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