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쌍문역] 주접도 싸고, 안주도 싸고! 쌍문역 3번 출구 호프집. 가성비가 너무 좋은 분위기 있는 감성주점. 쌍문시장 주접단 수행기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

연말입니다. 연말! 연말이 다가오니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지인들이 있네요! 이번에 만난 장소는 강남이나 종로가 아닌 바로 동네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옆동네에 살기 때문이죠. 😅😅 쌍문역에 맛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저 역시 집에서 배달음식으로 먹는 편이라 안 가본 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선택한 주접단입니다! 쌍문역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마다 간판으로 보았는데 처음으로 방문해 보려고요!

밖에서 보이는 빨간색 간판이 생각나신다면 거기가 맞습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고, 계단 입구와 높이가 협소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술 마시고 나갈 때 조심해야 할 듯! 😰 가게 내부는 민속주점이 생각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술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왔다면 그냥 평범한 레스토랑으로 생각될지 모르겠네요. 역시 강남이 아니라서 평일에는 조용한 거 같아요! 👍

반응형

메뉴판 입니다. 뒤에도 한 장 더 있는 거 같은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 전체적으로 메뉴 가격은 괜찮은 느낌입니다. 물론, 맛과 양을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가볍게 먹고 갈 수 있을듯한 느낌이군요! 여러 리뷰에서 많이 언급된 메뉴 위주로 주문해보려고 합니다! 사장님~ 주문이요! 😋

사장님께 메뉴 주문을 넣고 기본 안주로 맥주 땅콩이 나오네요?! 이거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계속 들어갑니다. 🤣 얘기하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가요 손이 가~🎵 그리고 실내 분위기를 더욱더 감성으로 만들어주는 스노볼까지! 같이 온 지인들이 모두 40대여서 이런 분위기 너무 마음에 들어 하더군요. 

고민 없음 플래터 (15,000원) 나왔습니다. 첫 안주로 무엇을 먹어볼까 하다가.. 제목만 보고 바로 이것이구나! 오늘의 첫 안주는 너로 정했다! 특히 옆에 계신 분이 튀김류를 먹고 싶어 하셨는데 정말 딸 알맞은 메뉴가 나왔어요! 감자튀김, 오징어튀김, 감자볼과 닭날개와 닭봉까지! 두루두루 여러 가지의 안주가 들어있더라고요! 스무 살 때 대학로에서 먹었던 '아무거나' 안주의 느낌입니다!

728x90

두부 한 모 제육볶음 (15,000원) 나왔습니다. 제목 그대로 두부 한모가 제육볶음 위에 떡하니 올라가 있네요! 두부가 큼지막해서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제육볶음은 불향이 가득하고 뒷맛이 살짝 매콤하더군요! 부드러운 두부와 함께 먹으니 이거 정말 꿀맛입니다! 두부김치를 많이 먹었는데 이렇게 고기와 함께 먹으니 특별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이 메뉴 정말 강추합니다!

무조건 시키세요! 👍 후회 없습니다. 엄.근.진

하울 정식 (14,000원) 나왔습니다. 하울이 무엇인가 했는데 음식 보고 바로 알아차렸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에 나온 캐스퍼 맞나요? 불꽃 🔥 소시지와 계란 프라이. 그리고 깨알 같은 베이컨까지! 케첩 모양을 캐스퍼와 정말 비슷하게 해 주셨어요! 😅😋 정말 사장님의 센스 너무 좋으신 거 아니에요? 나중에 딸아이하고 같이 와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리뷰에도 불호가 거의 없고 별점도 높아서 실패의 확률이 적을 거로 예상했는데, 역시 맞았습니다! 분위기는 다소 어둡긴 하지만 가볍게 와서 맛있는 음식으로 소주 한잔 하기에 너무나 좋은 듯해요. 다음에도 지인과 올일이 있으면 또 올 듯합니다! 내돈내산으로 잘 먹고 갑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