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소나이트] 어머니 해외여행 효도 가방 구매기! 샘소나이트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ARGYLE SPINNER 25인치 TSA/더블휠/캐리어/여행/가방

안녕하세요. 👋

이번에 해외여행 가시는 어머니를 위해 오랜만에 효도해 본 썰을 적어볼까 합니다. 여행경비를 전부 드리면 정말 최고의 선물이겠지만. 여건상 가방만 구매해 드리게 되었네요. 😰 샘소나이트 가방을 구매하려고 아마존까지 확인했지만 눈에 띄는 딜은 보이지 않아서 결국 무난한 아메리칸 투어리스트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직접 본가에 가서 가방을 확인해 본 소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American Tourister Argyle Spinner 68/25 Exp Tsa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아가일 25인치 (169,000원) 입니다. 배송은 약 3일 정도 된 듯합니다. 색상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조금 밝은 편에 가까운 듯하고 무게는 3.8kg이지만 생각보다 가벼웠어요! 일본에서 거주할 때 느낀 점이라면 가방은 기내에 넣는 게 최고로 좋더라! 수화물에 보내게 되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참기 힘들더군요. 물론, 장거리 긴 여정의 여행에는 답이 없겠습니다만. ✈️ 개인적으로 가방은 나름 튀는 색상이 좋다고 생각해요. 가방들이 워낙 비슷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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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방의 첫 번째 구매 포인트는 바로 더블 휠 입니다. 집에 있는 다른 가방은 보니까 바퀴가 하더라고요. 바퀴 하나가 무슨 차이가 있겠냐 싶었는데 더블휠 캐리어를 보니깐 무조건 필수 옵션으로 생각이 되더군요. 그렇게 잘 굴러갈 수가 없어요! 가방에 타고 이동해도 될 정도입니다. 👍

가방 손잡이를 최대로 뻗으면 약 3배 정도 길이가 늘어나는 듯합니다. 가방의 재질이 정말 튼튼한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에 태우기에는 살짝 불안한 느낌입니다. 가벼운 노트북 가방정도는 거치해도 문제는 없겠네요. 가방을 보니깐 계속 옛날 생각이 떠오릅니다. 마지막 비행기를 탄게 언제였더라? 🤔 이제는 여권도 만료되었는데요. 저 멀리 못 가본 유럽에 가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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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TSA 콤비네이션 잠금장치 입니다. 기본으로 000의 비밀번호가 설정이 되어 있어서 어머님께서 기억할 수 있는 번호 세 자리로 변경해 드렸어요. 숫자 위에 조그마한 검은색 버튼을 꾹 누르고 (샤프로?) 원하는 번호를 설정하면 변경이 됩니다. 구매할 때 주는 안내서에도 자세히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해외에서는 도난사건이 빈번히 발생을 하니 귀중품은 꼭 품에 두는 게 낫겠습니다. 가방에는 정말 잃어버려도 괜찮은 옷가지 정도 넣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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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내부는 다른 가방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내부 용량은 80L 수납가능이라고 적혀있기는 하지만 테트리스를 잘해야 할 거 같네요. 겨울의 두꺼운 점퍼가 들어가면 게임 끝일 듯하고, 지금은 겨울이 거의 끝나가기 때문에 봄에서 가을까지 무난한 가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겨울에 여행 가면 옷이 두꺼워서 어딜 가나 불편하더라고요. 😅

그리고 측면에 달린 버튼 한 개! 이 버튼을 오픈하게 되면 내부 용량이 10L 증가된 90L까지 수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오픈하게 되면 가운데 부분이 취약하게 돼서 그다지 사용은 안 하고 싶어 지더군요. 간혹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바로 그때만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큰 가방으로 가기에는 너무 크고 그냥 쓰자니 살짝 애매할 때 있잖아요? 🤔

가방 자체는 내외부 굉장히 심플한 녹색정도로 보입니다. 서두에서도 적었듯이 3.8kg의 무게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잘 굴러갑니다. 본인 만의 표식을 위해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손수건을 묶어두는 (어머님의 말씀) 방법이 있는 듯합니다. 어쨌든 가방을 새로 구매했으니 여행 잘 다녀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다음번에는 저의 비행기 여행 편을 작성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