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딸아이와 함께 명동에 다녀왔어요! 일부러 놀러 간 것은 아니고 🤣 제 아이폰 14 프로의 배터리 교체 때문에 애플 명동에 방문했는데요. 겸사겸사 점심을 먹기 위해서 근처를 돌아다니는데! 딸아이가 닭갈비를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치킨은 별로인데 닭갈비는 그래도 맛있더라고요!
유가네 닭갈비 명동 2호점 입니다! 나중에 보니깐 이곳이 2호점인가 봐요. 11시 정도에 오픈했으려나? 하고 올라왔는데 다행히 불이 켜져 있었어요! 아침을 집에서 일찍 먹고 나와서 벌써 배가 고프긴 하더라고요. 명동역에서 애플 명동점까지 도보로 10분이니 배고플만합니다. 🤣
11시 방문인덴도 벌써부터 드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창가 쪽 자리가 비어서 편한 곳에 앉았어요. 이날 낮 기온이 대략 20도가 넘는 날씨여서 너무 좋더라고요! 일요일의 명동은 아침부터 외국인들로 어딜 가나 사람이 많습니다.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입니다!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가 그리 높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닭갈비 2인분을 먹고 싶었지만 딸아이는 밥을 먹어야 한다며... (다 먹고 밥 볶아먹으면 되잖아 😰) 결국 딸아이의 손을 들어줘야 했네요. 아침부터 닭갈비에 소주 한잔을 하고 싶었으나 차마 말은 못 했네요! 어차피 대중교통 타고 왔는데 🤣
기본 반찬입니다. 이곳의 반찬은 모두 셀프입니다! 처음 반찬부터 모두 셀프! 셀프코너로 가서 원하는 반찬을 가져오면 되는 시스템이네요. 보통 처음 반찬정도는 주지 않나요? 🤔 느끼하고 매운 닭갈비를 위해서 피클과 야채를 듬뿍 가지고 왔어요!
닭갈비 철판 볶음밥 2인분 (15,000원) 나왔습니다. 닭갈비 집에서 보통 볶음밥은 닭갈비 이후에 주문이 가능했는데 이곳은 처음부터 메뉴로 먹을 수 있습니다. 주문하게 되면 점원분이 다른 곳에서 직접 볶아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냄새도 그렇고 비주얼까지 만점 드립니다! 💯
비주얼 그대로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닭갈비 특성상 살짝 매콤한 부분은 있는 듯합니다. 먹다 보니 어느샌가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있더군요. 딸아이도 정말 맛있다며 극찬을 합니다! 양도 그렇고 아주 훌륭합니다. 2인분에 15,000원! 대박 저렴하네요!
커팅된 닭갈비도 어느 정도 나름 괜찮게 들어있고 이 정도면 뭐 무난한 볶음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닭갈비를 먹고 볶아먹으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지만.. 혼자 오는 외국인 손님들도 거의 볶음밥 위주로 먹더라고요. 간단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잘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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