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일식집에서 맞보는 점심 한정 메뉴! 일본식 정동 카레 맛집. 미노카레 수행기. 식당 민홍!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점심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점심모임이 급조되어서 바깥에 다녀왔어요! 아침에는 춥지만 이제 낮에는 완전 봄날씨입니다. 대략 20도 전후니깐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군요! 하지만 현실은 회사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 😱 주말을 기대해 보고 맛있는 점심과 함께 오후를 힘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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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대로에서 학동방향으로 이어져있는 골목길 내부예요! 간판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지나치기 쉬울 듯합니다. 그래도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은 많이 난 듯하네요. 낮에는 런치를 먹을 수 있고, 저녁에는 오마카세가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 오마카세 가게를 가본 적이 없군요. 요즘 오마카세, 이모카세가 대세인 듯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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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의 문부터 뭔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 오픈주방 앞에서 먹을 수 있는 카운터와 별도로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아마도 오마카세라서 바로바로 만들어주고 전달해 주는 그런 형식의 저녁 분위기가 예상됩니다. 군데군데 일본이 떠오르는 아이템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예전 일본에서 거주할 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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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생강, 후추가 놓여 있어요. 시치미를 물어봤지만 아쉽게도 취급을 안 하시는 듯합니다. 일본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시치미인데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빨간 생강이 있네요. 되게 좋아하거든요. 😋 일본요리에서 김치 대신에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이 생강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아주 영특한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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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판입니다! 일본 한자만 없지 온통 일본말이네요. 처음 일식집에 오는 사람이라면 무슨 메뉴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요즘 일식집이나 이자카야 많이들 가셔서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뉴판에 그림이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글자만 있으면 한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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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카레 (10,000원)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일본식 카레! 일본에서 꽤나 많이 먹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카레는 바로 카츠카레! 돈가스가 올라가 있는 카레인데요. 카레도 먹고 돈가스도 먹고! 그런 느낌이었어요. 미노카레 역시 일본식이라고는 하지만 기억이 어렴풋이 날듯 말 듯합니다. 커팅된 닭고기가 들어가 있는 듯하고, 같이 나오는 장국은 굉장히 짜지 않고 연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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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카레와 정통 라멘을 먹을 수 있는 식당 민홍.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었지만 맛에 대해서는 결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라멘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같이 가셨던 분들이 라멘을 너무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