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SKT 유심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유심 교체 연락을 받고 집 근처에서 교체를 했는데, 회사에서 유심 핀번호를 설정하다가 그만 유심이 잠겨버렸습니다. (위약금 때문에 😡)
결국 압구정역 근처 티월드에서 해제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네요. 앞으로는 핀번호 설정은 안 하려고요!
유심을 풀고 티월드에서 나오는 길에 우연히 홍콩반점이 보여서, 오랜만에 짬뽕이 당겨 들어가 봤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배가 고파졌어요.
혼밥도 부담 없는 넓은 매장
홍콩반점 압구정역점은 2층에 위치해 있고, 생각보다 홀이 넓어서 혼밥 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1인용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혼자 방문해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매장 곳곳에 '짬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짬뽕 맛에 자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대 듬뿍! 🤣
주문과 서비스, 그리고 셀프 반찬
자리에 앉아 테이블 오더로 주문을 하니, 직원분이 물만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점심시간(12시)인데도 좌석이 남아도는 이유가 여기 있었나 싶었네요.
그리고 반찬 셀프 문구가 잘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
짬뽕 (7,800원) 맛은? 기대와 다른 아쉬움
짬뽕을 주문했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오랜만에 정말 먹고 싶었던 짬뽕이라 기대가 컸어요. 하지만 국물을 한 입 먹어보고, 면을 먹어보니 솔직히 실망이었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불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인터넷에서는 홍콩반점 짬뽕의 불향이 좋다는 글도 많던데, 제가 먹은 짬뽕에서는 그런 맛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백종원 유튜브에서 봤던 그 짬뽕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요. 😨

요즘 백종원 대표 관련 소문이 많지만, 저는 오로지 맛있는 짬뽕을 기대하고 방문했던 터라 더 아쉬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불향 없는 홍콩반점 짬뽕, 솔직히 저에겐 실망스러웠던 점심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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