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점심은 주로 쿠팡이츠로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예전에 자주 시키던 중식당은 최소 주문 금액도 올리고, 할인도 없어져서 새로운 곳을 찾을 수 밖에 없더군요. 😭
저에게 있어서 점심은 적당한 맛과 가성비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맛집 탐방은 주말에 하면 되니까요! 🤣
점심은 어차피 배만 채우면 됩니다!
이번엔 도산공원 뒤편에 위치한 주몽 중식당에서 주문해 봤습니다.
여기는 가격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요리와 배달이 정말 '빛의 속도'로 이루어져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오늘은 수요일 메뉴인 **특밥(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양파+춘장 추가 요청, 센스 있는 서비스
특밥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김치, 단무지, 양파가 조금씩 오는데요, 저는 양파와 춘장을 정말 좋아해서 이번에도 추가로 부탁드렸습니다.
가끔 추가 요청을 잘 안 들어주는 곳도 있는데, 주몽 중식당은 센스 있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점주님, 저는 양파 절대 안 남깁니다! 엄근진! 👍)
따뜻한 음식, 적당한 간 – 아쉬움과 만족이 공존
특밥은 오랜만에 먹어보는 메뉴라 더 기대가 컸습니다.
배달 음식은 보통 미리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아 밥이 식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주몽 중식당은 음식과 밥 모두 따뜻하게 도착해서 1차 합격!
특밥의 간도 적당하고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소스가 살짝 부족하고 내용물이 조금 심심했던 점은 아쉬웠어요.
그래도 쿠팡이츠 할인 덕분에 8,000원에 특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습니다.
내 자리에서 즐기는 최고의 점심
결국, 내 자리에서 노래 들으면서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게 가장 맛있고 행복한 점심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도 가성비 좋은 한 끼,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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