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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홍천] 혼자만의 시간, 홍천강 밤벌유원지 에서 - 콜로라도 루프탑텐트 쏠캠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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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다니다 보면 늘 그렇듯, 혼자 떠나는 쏠캠과 여럿이 함께하는 캠핑은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지난번 옥천에서 아이캠퍼 회원들과 즐거운 1박 2일을 보냈다면, 이번에는 오랜만에 나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기 위해 홍천으로 향했습니다. 🤔

콜로라도 Z71 Midnight-X

콜로라도 Z71 Midnight-X, 홍천강 노지에 서다

이번 캠핑지는 홍천 반곡 밤벌유원지입니다. 지도에서 영진마트를 검색하면 바로 맞은편에 노지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제가 자리 잡은 곳은 바닥이 모래밭이라 일반 승용차로는 진입이 힘들고, 사륜구동 차량만 들어올 수 있는 포인트랍니다.

덕분에 오늘은 진정한 나홀로 전세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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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T Overland ES 후방 어닝
알리익스프레스 IGT 테이블
마샬 스피커 👍

새로운 감성, LNT Overland ES 후방 어닝

그동안 사용하던 아이캠퍼 어닝은 세월이 지나 방수력이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 설치한 LNT 오버랜드 ES 후방 어닝을 펼쳤습니다. 트럭 적재함에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네요.

알리에서 구매한 IGT 테이블에 선풍기 하나만 올려도 제법 시원하고, 거기에 마샬 스피커가 흘려주는 음악이 더해지니 분위기는 완벽합니다.

홍천강
햇반 불고기 비빔밥
냠냠 😋
쏠캠

홍천강 풍경과 점심

며칠째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홍천강 수위가 높아져 있더군요. 다행히 오늘은 맑은 날씨라 강가에서 평화롭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햇반 불고기 비빔밥!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니 노지에서 즐기기에도 그만이네요.

역시 캠핑 음식은 평소보다 두 배는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쓰레기 봉투는 꼭 챙겨서 처리해야 한다는 것!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

짐빔 하이볼 (플레인)
아이캠퍼 스카이캠프 2.0 루프탑텐트
포터블 에어컨 OX콘

루프탑텐트 + 포터블 에어컨의 천국

점심 후에는 짐빔 하이볼로 가볍게 한잔하고, 아이캠퍼 스카이캠프 2.0 루프탑텐트를 피칭했습니다.

그늘이 없어 햇빛이 바로 닿았지만, 미리 준비한 포터블 에어컨 OX콘을 켜니 금세 시원한 공간이 되더군요.

덕분에 나도 모르게 한 시간 정도 꿀잠에 빠졌습니다.

삼진어묵 한끼든든 어묵탕
고춧가루 팍팍

보글보글

건배~

저녁 메뉴, 삼진어묵과 가평 잣 막걸리

저녁은 삼진어묵 어묵탕과 시원한 가평 잣 막걸리로 준비했습니다.

후추와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어 칼칼하게 끓였더니 입맛을 돋워주네요.

냉장고 덕분에 드디어 막걸리도 차갑게 즐길 수 있어 만족도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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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에르 랜턴
하나로마트 장작 8kg
감성
활활~타올라라~
타닥타닥

불멍

 

노지 감성, 불멍 타임

노지캠핑의 하이라이트는 늘 불멍이죠.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8kg 장작을 예쁘게 쌓아 올린 후 토치로 점화하니 활활 타오릅니다.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그저 멍하니 불을 바라보는 것, 이것만으로도 하루가 충분히 보상받는 순간입니다.

다만, 랜턴 불빛은 벌레를 불러오기 때문에 저는 유도 랜턴을 멀리 켜두고, 가까이는 은은하게 밝혀두는 편입니다.

한여름보다 가을로 접어든 시기라 벌레가 많이 줄어 다행이었습니다.

아침 풍경

다음 날 새벽, 갑작스런 빗소리에 눈이 떠졌습니다.

강가에 텐트를 칠 때는 언제든 수위가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새벽에 비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잠깐의 소나기 덕분에 홍천강 아침 물안개를 만날 수 있었네요.

아침식사는 병천식 순대 밀키트와 햇반. 반합에 넣고 중불에 익히니 간단한 한 끼가 완성되었습니다.

큰 수고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노지 아침 메뉴로 딱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노브랜드 드립커피로 모닝커피를 마셨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 연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릴라 캠핑 드립커피가 더 나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아침 공기와 함께하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은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쓰레기와 함께 귀가
아이캠퍼 루프탑텐트 철수 5분

철수 및 마무리

아이캠퍼 루프탑텐트는 철수도 5분이면 끝납니다.

마지막으로 가져온 도봉구 쓰레기봉투에 모든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담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클린캠핑은 언제나 기본이자 필수니까요.

쏠캠 vs 다인캠핑, 차이점

짧지만 알찬 쏠캠을 마치며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쏠캠의 장점: 조용하고 고요한 나만의 시간, 사색의 여유
  • 쏠캠의 단점: 심심함, 혹시 모를 상황에서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점

하지만 자연과 오롯이 마주하는 그 고독함이야말로 쏠캠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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