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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홍천] 콜로라도 아이캠퍼 루프탑텐트, 딸아이와 함께한 모곡밤벌유원지 노지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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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떠난 막바지 여름 캠핑

딸아이의 개교기념일 덕분에 월요일이 휴일이라, 일요일 학원을 마치자마자 픽업해 바로 캠핑으로 출발했습니다. 👏

점심 먹기는 애매한 시간이었지만 집 근처 토스트 가게에서 사준 토스트를 맛있게 먹더니 기분 좋게 여행 준비 완료!

보통은 유부초밥을 싸가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해결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차 안에서 먹기 좋은 메뉴라 캠핑 출발 전 딱이더군요. 😋

장보기는 역시 하나로마트

목적지로 가기 전 홍천 방면 하나로마트 남산농협광판점에 들러 장작과 간단한 먹거리, 그리고 쓰레기봉투를 구입했습니다.

요즘은 홍천이나 춘천 쓰레기봉투가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해져 훨씬 편리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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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한 풍경, 침수된 한덕교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에 한덕교를 지났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입구부터 완전히 침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

최근 큰비가 내려서 강 수위가 불어난 듯했는데, 캠핑은 항상 날씨와 수위 확인이 필수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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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곡밤벌유원지 도착

도착하자마자 텐트부터 후다닥 피칭!

한덕교와 개야리 쪽이 침수되다 보니 이쪽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저는 돌밭 깊숙이 들어가 주변에 아무도 없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잡았습니다.

그늘 덕분에 어느 정도 버틸 만했지만 아직 햇볕은 따갑더군요.

바로 OX콘 에어컨을 가동했더니, 딸아이가 시원하다며 너무 좋아합니다.

‘큰돈 들였지만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

저녁의 행복, 삼겹살과 소시지

어느새 찾아온 저녁.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과 소시지로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삼겹살 두 줄 구워내고, 저는 소주 한잔 곁들여 캠핑만의 달콤한 시간을 즐겼습니다.

마무리는 딸아이의 환상적인 식사를 만들어 준 스팸김치볶음밥!

제 술안주는 따뜻한 삼진어묵탕으로 마무리했는데, 노지에서 먹는 국물이 이보다 더 훌륭할 수 있을까요? 😁

불멍과 아빠의 미소

식사 후 장작에 불을 붙여 딸아이와 함께 불멍을 했어요.

타들어가는 불꽃을 보며 속 깊은 대화도 나누고, 사춘기 딸아이와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지요. ❤️

고개를 들어 올려보니 홍천의 밤하늘엔 별들이 가득.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비 내린 밤과 아침의 물안개

밤에는 비가 조금 내려서 혹시나 물 수위가 불어날까 걱정돼 한 시간마다 깼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침에 맞이한 풍경은 홍천강의 물안개, 정말 장관이었어요.

루프탑텐트 안에서는 OX콘의 히터 기능을 처음 써봤는데, 금세 따뜻해지더군요.

다만 습도가 올라가는 건 단점이라, 다음엔 제습 관련 아이템도 챙겨야겠습니다. 🤔

아침 메뉴, 딸을 위한 부대찌개

아침은 딸아이가 좋아하는 잔슨빌 부대찌개로 준비했어요! 👏

햇반 두 개를 티탄스티머로 끓여내고, 1인용 반합에 부대찌개 500g을 딱 맞게 담았는데 정말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알리에서 산 이 작은 반합은 뭐든지 활용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라 강추합니다.

마무리와 캠핑 에티켓

아침 산책, 루프탑텐트에서의 낮잠, 그리고 텐트 말리기까지 마치니 어느새 귀가 시간이네요.

깨끗이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덥고 습했던 계절의 끝자락, 딸아이와 함께한 추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 마지막으로 클린캠핑 당부 드립니다.

  • 강 주변 캠핑 시 비 예보와 물 수위 확인은 꼭 필수입니다.
  • 노지에서는 음악과 소음 절제, 기본적인 캠핑 에티켓을 지켜야 합니다.
  • 쓰레기는 현장에서 분리배출하거나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야 노지가 오래 유지됩니다.

이번 캠핑은 단순한 힐링을 넘어, 딸아이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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