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직장 동료들과 사당역 근처 고기집에서 즐거운 1차를 마치고 나오니, 갑자기 하얀 눈이 내리고 있더라고요.
이런 날씨에 그냥 집에 가긴 아쉽죠. "오늘 같은 날은 무조건 전이지!"라는 마음으로 눈을 맞으며 5분간 폭풍 검색한 끝에 사당역의 명물, **'전주전집'**으로 향했습니다.

🏠 내부 분위기 및 메뉴
사당역 인근에는 워낙 맛집이 많아 고민이 깊었지만, 전주전집은 믿고 가는 곳이죠.
내부는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에요. 테이블 간격이 다소 좁아서 손님이 가득 차면 북적북적하고 활기찬(혹은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각 지방의 유명 막걸리가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지만, 이미 1차에서 소주로 달린 터라 아쉽게도 막걸리는 다음 기회를 기약했습니다.
대신 저희는 가성비 좋은 **'내맘대로 세트'**를 주문했어요!

🥗 기본 상차림
기본 반찬으로는 고추, 마늘종, 그리고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특히 이 배추김치가 예술이었는데요,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전의 맛을 꽉 잡아주더라고요.
전을 먹을 때 꼭 곁들여야 하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 메인 메뉴: 내맘대로 세트 (반반전 + 김치찌개)
처음 전이 나왔을 때 "어라, 양이 이게 다인가?" 싶어 살짝 당황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전이 구워지는 속도에 맞춰 두 번에 나누어 서빙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마지막까지 따끈따끈한 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모둠전: 깻잎전, 동그랑땡, 애호박전 등 정성이 가득 담긴 구성입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익힌 전을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어요.
- 김치찌개: 신김치를 듬뿍 넣어 끓여낸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전의 기름기를 싹 씻어내 주는 환상의 궁합이었어요.

📍 총평
사당역 10번 출구 근처에서 2차 장소를 찾으신다면 주저 없이 추천합니다.
2~3인 세트지만 세 명이서 먹기에 양이 아주 넉넉하고 구성도 알찼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사람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눈 오는 밤, 맛있는 전과 함께 따뜻한 추억 하나 더 만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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