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딸아이와 함께 의정부의 명물, 부대찌개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부대찌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자, 대한민국 최초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오뎅식당' 본점에 드디어 발도장을 찍고 왔네요.


📍 위치 및 주차 정보
오뎅식당 본점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초입에 있어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전용 주차장이 근처에 3개나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요즘은 아무리 맛집이라도 주차가 불편하면 망설여지는데, 식사 후 주차권만 받으면 깔끔하게 해결되니 참 편리하더군요.



🏠 매장 분위기와 메뉴
토요일 오전 10시 반쯤 도착하니 다행히 본점에 빈자리가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원조 허기숙 할머니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흔적들이 가득해 역사를 실감케 했습니다.
- 가격: 1인분 12,000원 (이 동네 표준 가격인 듯합니다.)
- 주문 메뉴: 부대찌개 2인 한정 세트 (33,000원)
- 구성: 부대찌개 2인 + 모둠사리(햄, 소시지, 새알만두 등) + 라면사리 + 음료 1개
한 끼 식사로 살짝 부담스러운 금액일 순 있지만, 모둠사리가 포함된 구성이라 원조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선택해 보았습니다.





🥘 맛에 대한 솔직 리뷰
기본 반찬으로는 상호에 걸맞은 어묵볶음, 시원한 동치미,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밥은 큰 대접에 넉넉히 담겨 나와 찌개와 비벼 먹기 딱 좋았어요.
찌개가 나오면 직원분들이 먹기 전까지 세심하게 봐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약 5분 정도 끓인 후 면부터 흡입하기 시작했는데요.
- 건더기: 원조답게 햄과 소시지가 아주 부드럽고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 양: 처음엔 적어 보였는데, 성인 2명이 공깃밥과 함께 먹으니 충분히 배부른 양이었습니다.

⚖️ 오뎅식당 vs 경원식당 (지극히 개인적인 비교)
그동안 맞은편의 경원식당을 세 번 정도 방문했었는데요. 오늘 처음 방문한 오뎅식당과 비교해보자면 제 선택은 **'경원식당'**의 판정승입니다.
- 국물 맛: 오뎅식당은 국물이 묵직하고 진한 편이라면, 경원식당은 조금 더 깔끔하고 개운한 느낌입니다.
- 친절도: 저는 괜찮았지만, 오뎅식당은 워낙 사람이 많아 서비스 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두 곳 모두 부대찌개의 성지인 만큼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다음번엔 동두천에 있다는 숨은 부대찌개 맛집을 공략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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