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치킨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만만치 않죠?
저희 집도 교촌치킨의 가격 압박과 다른 브랜드들의 애매함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노랑통닭'**으로 정착했습니다. 특히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라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네요.
오랜만에 주문해 본 노랑통닭, 그 생생한 후기를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 조금은 아쉬웠던 눈 내리는 날의 배달
배달 시켰던 날, 마침 눈이 조금 내리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배달된 치킨 박스가 살짝 젖어 있더라고요.
갓 튀긴 엄청 따뜻한 상태를 기대했던 터라 젖은 박스를 보니 마음이 조금 아팠습니다.
그래도 이 경험 덕분에 다음에는 매장에 직접 가서 먹어봐야겠다는 계획이 생겼어요. 매장에서 갓 나온 뜨거운 치킨의 맛은 또 얼마나 다를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 엄청 큰 후라이드 치킨 (21,000원) 구성
노랑통닭의 대표 메뉴, **'엄청 큰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구성은 심플해요.
- 기본 구성: 치킨 + 치킨무 + 양념 소스 + 소금
개인적으로 노랑통닭은 양념보다 이 특제 소금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치킨 고유의 맛을 가장 잘 살려주거든요.
이름처럼 '엄청나게 큰' 사이즈인가 하면, 사실 그건 조금 과장된 느낌이 있긴 합니다. BBQ처럼 큼직한 조각이 아니라 잘게 쪼개져 튀겨진 스타일이라 한눈에 보기엔 작아 보일 수 있거든요.

😋 작지만 강한 바삭함, 질리지 않는 맛
그런데 말입니다. 이 작은 조각들이 모여 내는 맛이 정말 괜찮습니다.
- 식감: 과자를 먹는 듯한 극강의 바삭함
- 담백함: 기름기를 쫙 뺀 스타일이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평소 치킨을 그리 즐기지 않는 저조차도 이 깔끔한 맛 덕분에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아이들 입맛뿐만 아니라 담백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어른들에게도 딱입니다.

✍️ 마치며
한동안 건강과 절약을 위해 배달 앱을 모두 탈퇴하고 배달 음식을 자제해 왔는데, 딸아이의 간곡한 요청에는 무너지고 말았네요.
하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노랑통닭 한 마리를 뜯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바삭하고 담백한 치킨을 찾으신다면, 노랑통닭 후라이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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