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밥을 어쩌다보니 못 먹고 와서 회사 근처에 있는 맥머핀을 먹을까, 김밥을 사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햄버거도 땡기고 해서 맥도날드 압구정점에 다녀왔어요.
원래 최애 버거였던 빅맥은 이제 머나먼 산으로 가고.. 맛도 양도 이제 끝없는 추락으로 보이지 않게 되었죠. 그래서 사실 맥도날드에 안가게 된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에는 아무리 제외킹이라도 불리지만 이벤트도 많이 해서 차라리 버거킹이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빅맥이냐 와퍼냐 논란은 뭐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이제는 와퍼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맥도날드는 어디까지 추락을 할지.. 아쉽기만 하는데요. 오늘은 맥머핀을 먹으러 왔으니까 고민하지 않고 맥머핀 셋트 (4,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아침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이제는 키오스크 주문 못하시는분 없으시죠? 처음 나왔을때는 솔직히 키오스크 자체 오류도 많고 결제도 잘 안되고 그래서 짜증이 났지만, 이제는 오류도 없고 스무쓰하게 주문이 되네요. 단, 터치감이 안좋은건 여전합니다. 뭔가 콕콕 누르지 않으면 반응을 안하더라구요.
베이컨 에그 맥머핀입니다.
내부 사진이야 뭐 널렸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구요. 맛은 뭐 여전합니다. 계란과 베이컨 조합. 그리고 맥머핀 빵이 개인적으로 되게 맛있더라구요. 뭔가 질긴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ㅋㅋ 어쨋든 달고 짭쪼름한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에 마무리로 해쉬브라운까지 4천원에 한끼 해결이 되었습니다. 먹고 나니 제법 배가 부릅니다. 이제 회사 가서 졸릴일만 남은거 같습니다. 맥도날드 압구정점은 아침에 직장인들로 제법 사람이 있는 편이구요. 알바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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