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잌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달달한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가 사랑하는 와이프의 생일이여서, 또 다시! 베스킨라빈스로 향했지요. 최근에 구매한 케이크는 모두 아이스크림 케이크인거 같네요. 일반 케이크도 괜찮지만 딸내미의 영향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만 주구장창 먹게 되는군요. -_-;;

https://www.baskinrobbins.co.kr/menu/view.php?seq=5474

[배스킨라빈스]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바로 이 제품인데요. 사실 이걸 구매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방문한건 아니였구요. 그냥 눈에 띄는거 가격 괜찮은놈으로 생각하고 갔는데요. 딱 바로 눈에 띄더군요. 왜냐하면 최근에 부쩍 딸내미가 엘사 인형을 사달라고 일주일 내내 조르는 바람에 아무런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제하려고 보니 악마의 유혹이!

이 귀여운 테디베어 인형을 무려 3,900원에 두마리를 겟 할 수 있다며... 직원분들이 우왕우왕 저에게 얘기하시더군요. 마찬가지로 집에 곰인형 좋아하는 사람이 2명이나 있기 때문에 1초의 망설임없이 주세요! 넙죽~ 계산완료.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27,000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서 집에까지 무사히 잘 가져왔습니다. 아 이렇게 보니 옆에 초가 보이는군요. ㅜㅜ 다음부터는 숫자로 적힌 초를 구매하던가 해야겠네요. 뭔 초가 이렇게 많아. 흑흑... 어쨋든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되게 맛있어 보입니다. 엘사하고 안나는 먹을 수 있는게 아니고 인형이구요. 하단에 뾰족하게 튀어 나와있기 때문에 인형 자체로 서기는 힘들겠네요. 가위로 재단을 하던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엘사와 안나? 누구세요...??

자세히 한번 찍어봤습니다. 음. 🤔 누굴까요. ㅋㅋㅋ 짝퉁이니... 옷이야 그렇다치고. 얼굴 비주얼이 전혀 아니올시다 네요.. ㅠㅠ 가까이서 얼굴을 보더니 딸내미도 감흥이 없는 표정이더군요. 하.. 자세히 보고 살껄.. ㅋㅋ 얼굴이 뭔가 슬퍼보이는건 기분탓이겠쥬!

테디베어 (3,900원)

케이크 외관은 실패했습니다만. 테디베어를 사온건 정말이지 신의 한수인거 같네요. 이거는 엄청 좋아하더군요. 다행이였어요. 이것마저 안사왔더라면..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ㅋㅋ 테디베어 박물관에 몇번이고 갔을때마다 비싼 가격에 구매를 못해줬는데 오늘에서야 드디어 테디베어 2마리 선물해줬네요.❤️

9가지 맛이 들어있는 겨울왕국!

체리쥬빌레 ,  뉴욕 치즈케이크 ,  슈팅스타 ,  민트 초콜릿 칩 ,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 아몬드 봉봉 ,  쿠키 앤 크림 ,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  엄마는 외계인의 9가지 맛이 들어있는데요. 오랜만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어서인지 모르겠지만. 한번에 거의 다 완판낼정도로 맛있더군요. 원래 항상 절반이상 남겼는데 이날따라 아이스크림이 달고 달고 맛있더라구요. ㅋㅋ 3명이서 한번에 다 먹어버렸네요. 민트 초콜릿은 왜 아무도 먹지 않아서 제가 먹었습니다. 왜 맛을 모르는지.. 🤣 

1년에 3번 먹는 케이크인데 생각해보면 작년에도 모두 아이스크림으로 먹었던거 같네요. 파리바게트나 여기나 가격이 비등비등해서 별 차이는 없을거 같은데요. 이왕이면 먹고싶은거로 해줘야겠죠. 다가오는 제 생일에도 아마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먹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