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하여 격일로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밥 차려먹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벌써 몇주째 집에만 있는 딸내미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요. 될 수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해주려고 하는데 말이 쉽지 실제로는 어렵네요. ㅠㅠ
어쨋든, 회사에서도 점심은 먹어야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나가서 먹는게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오더군요. 때마침 지난주에 온라인으로 마트 장볼때 생각이 나서 오뚜기 컵밥 몇개를 주문해봤습니다. 나가서 먹으면 8천원대지만, 컵밥으로 때우면 약 1/3정도 절약도 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심도 되구요. ^^
오뚜기 컵밥. 제육덮밥.
예전 초반에는 CJ에서 나오는 컵밥이 괜찮고, 오뚜기 제품은 맛이 조금 떨어졌는데 요즈음에는 맛도 많이 좋아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숫가락도 사이즈업이 되어서 먹는데 불편함도 없어져서 먹을만한거 같습니다.
제육덮밥소스
먹는 방법 역시 간단해서 좋은거 같습니다. 컵밥에 소스를 붓고, 그 위에 햇반을 넣은 다음에 햇반을 뚜껑삼아서 덮은 다음에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려주면 땡..!! 참 쉽죠잉!! 혹시 전자렌지가 없다면 뜨거운물에 2~3분 끓이시면 됩니다. 햇반도 그렇구요.
맛있는 제육덮밥 완성!
포장을 뜯고 제육덮밥이 완성되기까지 약 4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식당 주문보다 빠르고 좋습니다. 맛도 매운편이지만 굉장히 맛있어요. 하나 단점 아닌 단점은 햇반의 양이 많아서 소스가 많은거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여기에 반공기만 더 넣어서 먹으면 딱 좋을거 같아요.
집에서 드신다면, 컵밥 이외에 밥 반그릇.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해서 위에 올려서 먹고 싶을 정도네요. 하지만 회사에서는 조리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아쉽지만 이정도 양으로 점심을 마쳐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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