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계속됨에 따라, 회사 출근은 해야겠고. 점심 한끼 해결하는게 매우 귀찮기도 하고 그런 상황인데요. 컵밥 먹는것도 지겨워짐에 따라 이번주에는 냉동 볶음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냉동볶음밥은 비비고도 괜찮고 천일식품도 괜찮은데요. 중요한건 조리하는 용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자렌지 용기를 제대로 사면 좋겠지만 점심 먹겠다고 용기 하나에 큰 지출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하나 구해왔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3090716
비비고 볶음밥도 굉장히 맛이 있는데요. 크나큰 단점이 바로 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도 천일식품 대비 배 이상 비싸구요. 천일식품 볶음밥은 아마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코스트코에서도 저렴하게 팔고 인터넷에서도 판매중입니다. 이번에 저는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다이소 전자렌지 용기 (3,000원)
퇴근길에 다이소에 들려서 전자렌지 용기를 구매했는데요. 보시다시피 이게 제일 큰? 사이즈더라구요. 390ml 용량. 낙지볶음밥이 300그램이니까 얼추 꾹꾹 누르면 되겠다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이것은 경기도 오산이였습니다! 😱
볶음밥을 털고 전자렌지에 3~4분.
용기에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앗차차... 밥알이 냉동 상태다보니 저 그릇에 넘치는 사태가 발생하고야 말았습니다. 이것은 밥을 한번 먹고 남은 1/4정도를 다시 한번 더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야 하나 온갖 상상이 다 되더군요.
맛은 최고! 조금 더 컸으면.
맛은 원래 맛있는 볶음밥이라 두말하면 입아프겠습니다만, 용기 사이즈가 많이 아쉽네요. 사진처럼 위에가 해동이 되면서 많이 가라앉는 느낌인데요. 수저로 꾹꾹 눌러담아야 할 판입니다만, 낚지가 워낙 커서 힘들거 같네요. 다이소 용기에는 일반 햄볶음밥 정도가 적당할거 같구요. 낙지볶음밥은 다른 수단을 동원해야할거 같네요.
회사 점심으로 냉동 볶음밥을 처음 도전해봤는데요. 회사에 전자렌지,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밖에서 단체로 먹기 뭐한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죠. 담번에는 조금 더 큰 용기로 먹어보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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