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침 금요일이기도 하고,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 중인 HHKB BT버전에 대해서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졸리기도 하고 그렇군요. 불금이라 피곤 피곤.. 😭
https://choinah.tistory.com/17
https://choinah.tistory.com/205
지난 포스팅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고요. 오늘은 바로 건전지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이 키보드가 일제라는 이유 외에 딱 한 가지 단점 아닌 단점은 바로 건전지로 인하여 사용이 가능한 점인데요. 유무선으로 충전이 되어서 사용이 가능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게 되지 않는 버전이라서. 건전지 교체하는게 가장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HHKB BT.
업무용으로 맥북 프로를 사용 중이지만, 맥북프로 버터플라이 키보드로는 도저히 일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요즘 다시 나온 가위식이라면 모르겠지만. 이 키보드를 계속해서 사용했다간 손가락들이 더워서 못 버틸게 분명하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키보드로 먹고사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별도의 키보드를 갖고 계실게 틀림없습니다!
건전지 수납부.
키보드를 반대방향으로 찍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키보드 상판 쪽에 보면 이렇게 불쑥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여기에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게 됩니다. 왼쪽 버튼은 전원 / 페어링 버튼이고요.
AA. 건전지 2개가 필요합니다.
우선 저의 경우는 위에서도 적었듯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키보드를 쳐야 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쉬지 않고(?) 타건 중이죠. 그럼 과연 이 2개의 건전지로 어느 정도 가냐? 에 대한 질문은 대충 3주 정도 버티는 거 같습니다.
의외로 건전지 소모량은 적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듀라셀이나 비싼 건전지가 아닌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전지입니다. 10개에 2천 원인가 저렴한 건전지입니다. 2천 원어치 건전지이면 대충 1분기는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책상 서랍에 항상 다이소 건전지를 구매하고 있는데요. 언제 구매한 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건전지의 위력이 다해갈 때 즈음. 키보드 우측 상단에서 빨간 불이 점멸됨을 알 수 있는데요. 계속해서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어디선가 SOS 신호처럼. 빨간색이 점멸되는 것을 눈치채실 거예요. 지금 이렇게 타건 중에도 빨간색이 번쩍 거리고 있는 게 눈에 보이는군요. 그냥은 바꿔주기 어렵고, 글자 입력이 안될 때까지. 끝까지 건전지를 사용하고 교체해줄 생각입니다.
처음 구매했을 당시에, 건전지 사용량이 많으면 꽤나 골치 아플 거 같았는데요. 의외로 오래가는 배터리 덕에 구매한 지 2년이 지난 지금에도 별 탈 없이 사용 중입니다. 이 키보드를 2년여간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점이 몇 가지 있었던 거 같습니다.
- HHKB 키감
- 무선의 편리함
- 생각보다 오래가는 배터리 (다이소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 무접점 키보드의 끝판왕
단점은 아무래도 모두 알고 계시는 그것일 테죠.
- 배터리 교체를 해야 하는 귀찮음
- HHKB의 키 배열 (호불호가 굉장합니다)
- 먼지가 잘 붙음
- USB 단자 없음 (요즘 키보드들은 많더구먼...)
이상으로 HHKB 2년 정도 써본 배터리 감상문이었습니다. (_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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