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3인분에 9,900원 초 저렴한 땅스부대찌개! (포장 한정)

안녕하세요.

코로나 19 이후로 더욱더 배달 음식 및 포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많이 찾고 있는데요. 최근에 인터넷에서 보게 된 땅스부대찌개가 동네에 있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3인분에 9,900원이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말입니다. 보통 배달의 민족이나 근처 부대찌개 집에 가서 포장을 해도 15,000원은 족히 줘야 하는 게 바로 부대찌개죠. 맛은 있는데, 조금 비싼듯한. 그런 음식이었습니다만, 오늘 정말 저렴한 부대찌개를 찾은 거 같습니다!

땅스부대찌개로 저렴한 부대찌개 체인점인 거 같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집에 오는 길에 들러서 픽업해왔습니다. 포장하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 덕에 기분이 더욱 좋아졌네요. ㅎ_ㅎ;

땅스부대찌개 (3인분 9,900원)

매장 내 모습입니다. 매장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고, 오직 포장만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저렴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보시는 데로 종류별로 모두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만 하면 마치 서브웨이와 비슷한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네요.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기본 맛으로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아이들과 같이 먹는다면 보통맛으로 추천드립니다. 초2 딸내미와 먹었을 때 커다란 부담감은 없었거든요. 기본 9,900원짜리도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희 3 가족이 거의 3끼 정도 먹었던 거 같습니다. 추가 사리로 몇 개 주문해도 더욱 맛있을 거 같네요..!! 다음번에는 베이컨으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땅스부대찌개 3인분 (9,900원)

기본으로 나오는 것들을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씻고 나오는 순간 마누라가 웍에 다 털어 넣어 버렸습니다. 웍에 넣어야 할 만큼 소스 양이 매우 많습니다. 내용물도 푸짐한 편이고요. 포장도 잘 되어 있어서 캠핑 가서 먹어도 굿!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당면, 떡, 라면은 마지막에

기본 재료들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당면, 떡, 그리고 라면을 넣어줍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라면이 익을 즈음 드셔도 된다고 하니 이대로 3분 정도만 끓여주면 됩니다. 부대찌개 음식이 재료만 준비된다면 그다음부터는 굉장히 쉬운 법이죠. 몽땅 집어넣고 팔팔 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완성이 되기 때문이죠. ㅋㅋ

땅스부대찌개 완성

드디어 땅스부대찌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왼쪽의 소시지는 아닙니다. ^^ 그리고 부대찌개 안에 있는 물만두는 계좌이체 혹은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만두를 좋아하기 때문에 혹해서 계좌 이체하고 받아왔습니다.

일단, 맛있는 편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에 이 맛까지. 앞으로 따로 배민이나 근처 가게로 가서 시킬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할 만큼 맛이 있습니다. 내용물에 있던 햄이나 소시지 퀄리티도 상당히 괜찮은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육수 양이 많기 때문에 먹고 나서 추가로 넣고 다시 끓여서 먹어도 될 거 같네요!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