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날씨도 선선해졌고, 다시 회를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지 뭐예요! 가을에는 전어를 먹어야 하는데, 근처에 파는 데가 아직 안 보이고 ㅠㅠ 회는 먹고 싶고 하여, 항상 회를 먹는 그곳으로! 전화 한 통과 함께 픽업해 왔습니다! 대충 어디인지는 이제 감 잡으실만하죠?
광어 15000 창동점
항상 먹는 그곳입니다. 전화 한 통 드리고 방문했는데, 평일이라 혼자서 작업하고 계시더군요! 주말에는 두 분이서 횟감을 뜨고 계셨었거든요. 코로나만 진정되면 홀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가격입니다. 정말 저렴하죠? 잘 먹지 않는 반찬은 처음부터 안 받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그래야 가격이 저렴해지니깐요.
메뉴판
혹시나 싶어서 가격을 봤는데, 역시 아직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 보니까 광어+우럭이 17,000원이군요, 이것도 가성비가 꽤나 좋아 보이는데 다음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광어 1마리 주문해도 어차피 와이프와 저만 먹기 때문에 한 마리로 충분합니다. 😍
광어 (15,000원)
포장을 하고 버스를 타서 드디어 집에 무사히 데리고 왔습니다. 그 무더운 여름날을 보내고 먹는 회라서 그런지 더욱더 맛있네요. 쫄깃한 식감이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물론 포장) 다른 횟집, 배달 음식을 시킬 수가 없어요!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 깔끔하게 이렇게만 나옵니다. 고추는 조금 맵더라는..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하는데, 집에 마늘 좀 미리 커팅해놔야겠습니다. 그리고 상추도 한 봉지 주시는데, 상추는 꼭 씻어서 드시라는 사장님의 당부 말씀이 있었습니다!
코스트코 오징어튀김
회만 먹다 보니 무언가 씹고 싶어 졌습니다. 부랴부랴 코스트코 오징어튀김을 에어프라이에 넣고 먹어봅니다. 물론 마요네즈에 푹 담가서 말입니다. 코스트코 오징어튀김은 쫄깃한 식감이 너무 맛있습니다. 요거 강추입니다! 꼭 떨어지면 갈때마다 구매하는 아이템! 그래서 저희 딸내미도 아주 좋아하는 간식거리 중에 하나입니다.
광어 한 마리에 단돈 15,000이지만, 가격과 맛 모두 불만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포장을 해가야 하는 수고가 따르지만, 다른 배달음식 대비 약 만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히 포장해 오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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