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족발의 장인 족장. 맛있는 보쌈 수행기

안녕하세요.

어제는 오랜만에 딸내미가 학교에 갔던 날이었습니다. 운동장에서 달리기도 하고 모처럼 친구들도 만나고 했다는데요. 체력이 부족한 딸내미를 위해 보쌈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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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 족발의 장인. 맛있는 보쌈 리뷰.

기존 포스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한 단골집입니다. (자칭) 사장님은 어떻게 보실 시 모르겠지만, 여기 보쌈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보쌈김치만 완벽하다면, 만점을 드리겠지만 보쌈김치가 아닌 일반 김치에서 살짝 점수가 내려가겠네요.

보쌈 포장 (2,000원 할인)

회사 업무가 오후 5시에 끝나고 집에 오면 대략 6시 정도 되는데요. 일찍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눈누난나 집에 가는 길에 족장에 들려서 보쌈을 픽업했습니다. 직접 가져가면 2천 원이 할인이 됩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 배달 팁 포함 24,000원이 되기 때문에 포장할인이 훨~~~ 씬 저렴하게 됩니다!

보쌈 소 (22,000원)

저희 가족이 즐겨먹는 보쌈입니다. 언젠가부터 콜라겐을 좋아했던 딸내미는 이제 족발보다는 보쌈을 선호하더군요. 사실 별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만. ㅋㅋ 어쨌든, 족발이던 보쌈이던 잘 먹고 살 좀 많이 쪘으면 좋겠습니다.

포장 할인에 야채 추가 부탁드렸더니, 상추쌈을 한 개 더 주셨네요. 보쌈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상추에 갖은양념과 함께 먹어야 더욱더 맛있어지는 거 같습니다. 물론, 참이슬 한잔이 빠질 수 없겠죠 ^^ 보쌈 양은 다른 곳 대비 조금 적은 거 같기는 합니다만. 사실 양보다는 맛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2만 원이나 주고 시켰는데 맛이 없으면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ㅠㅠ

쌍문동, 방학동에 거주하시면 누구나 다 알듯한. 족장. 오늘도 보쌈 한 접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동네에 원할머니 보쌈이 생겼던데. ㅋㅋ 기회가 되면 한번 시켜보겠습니다!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