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도 계속 언급하고 있듯이,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서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나라의 권고사항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역시 점심에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가 가장 이슈가 아닐까 합니다. 편의점 김밥이나 컵라면도 하루 이틀이거든요. 매일 먹다 보면 이거 장난 아닙니다! 못 먹을 거 같아요. 😭 그러던 와중에, 어머니께서 맛있는 볶음밥을 집으로 보내주셨네요. 며칠간 먹어본 느낌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www.spcmagazine.com/together2_190816/
SPC 삼립에서 나온 필라프 형태의 볶음밥입니다. 전자레인지 혹은 프라이팬에 올려서 간단하게 2~3분이면 완성이 되기 때문에 이제 캠핑의 계절도 왔으니 정말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릭 슈바인 필라프
집으로 배송이 된 제품에는 종류가 되게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밥이 맛있다고 그렇게 광고를 했다는데, 과연 어떤 맛인지 직접 먹어보지 않고는 모르겠죠? 회사 점심시간에 맞춰서 1봉을 꺼낸 뒤에 전자레인지에 넣어보겠습니다.
전자레인지 3분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입니다. 주로 먹던 천일식품의 그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만. 양이 조금 작습니다. 천일식품의 필라프는 300g인데 반면, 그릭 슈바인은 220g입니다. 양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위의 전자레인지 그릇은 300g짜리 천일식품의 필라프를 먹기 위해 다이소에서 구매해온 그릇인데 많이 비네요. 🤣 300g 정도는 먹어야 허기가 안 지던데 과연...
감바스 필라프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준비물은 수저만 있으면 됩니다. 집에서 김치나 기타 반찬을 가져와서 먹으면 더욱 좋겠지만, 굉장히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점심 그냥 대충 배만 부르면 됩니다! 일단, 맛은 정말 맛있네요! 천일식품의 필라프보다 확실히 맛있네요. 무엇보다 밥이 쫀득쫀득 하다고 해야 할까요? 쌀이 다른 건지 아무튼 밥맛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건 확실합니다.
다만, 양이 220g이다 보니까 역시 다 먹어도 굉장히 허기가 집니다. 차라리 2봉을 먹는 게 확실하게 배가 부르겠지만, 회사에서 1봉 먹고 또 1봉 더 먹는 거 자체가 매우 귀찮은 액션이기 때문에. 1봉 먹고 서둘러 정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맛은 확실히 있어요. 대신에 많이 드시는 분들은 이거 말고 다른 음식도 같이 드셔야 허기가 질 거 같습니다!
그릭 슈바인 필라프
3일 정도 계속해서 먹어봤습니다. 맛은 보장합니다. 맛있지만, 항상 이걸 먹고 나서 집에서 가져온 주전부리를 더 먹어야지 비로소 점심을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아니면 물을 많이 마시던가요 🤣 회사에서만 먹어봤습니다만, 서두에 언급했듯이 캠핑에 가서 먹어도 딸내미가 먹기에 딱 좋은 한 끼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캠핑장 몇 번 가서 느낀 거지만, 가서 요리를 하기보다는 이렇게 완제품을 간단하게 먹는 게 제일 편하고 맛있더라고요! ㅋㅋ
캠핑장 가서 다시 한번 먹어보고 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캠핑장에서는 머니머니 해도 간편식이 최곱니다. 물론 집에서도 먹기 편하니 자취하시는 분들도 드셔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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