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10월의 마지막이었던 날이었는데요. 거기에 또 토요일까지! 이런 날에는 맛있는 음식을 안 먹을 수가 없는데요. 오랜만에 시원한 냉동 참치가 먹고 싶어서 참치를 주문해봤습니다. 참치는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특이한 안주인 거 같습니다!
참치회 32 pcs가 무려 16,900원의 초 저렴한 가게를 찾아서 주문했는데, 배달도 정말 빨리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생강과 락교 좀 많이 달라고 했는데, 정말 푸짐하게 넣어서 주셨네요! 와.. 🤩 내용만 봐도 여기 찐 단골이 될 거 같은 느낌이 바로 들었네요! 보통 배달의 민족에서 찾아보면 혼술 참치가 약 2만 원 정도에 배달 팁까지 하면 23,000원 정도는 줘야 하거든요. 이 미친 가성비에 맛까지 기가 막히면 굳이 다른 곳에서 시켜먹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참치를 먹기에는 김이 빠질 수 없겠죠. 제조년월이 무려 10월입니다! 만든 지 얼마 안 된 싱싱한 김이 왔어요! 🤣 맛있는 완도 김이 6 봉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혼자서 먹기에 아주 충분한 양인 거 같습니다!
기름장과 간장에 고추냉이를 넣어봤는데요. 간장 맛이 달짝지근해서 더욱 맛있는 거 같아요. 예전에는 회를 먹는 느낌에 많이 찍어먹었습니다만, 요 근래에 들어서는 참치에 고추냉이를 올려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위에서 링크를 걸었던, 지난번에 생참치를 먹었습니다만. 생참치와 냉동참치 저의 선택은 역시 두 개 모두 맛있는 거 같습니다. 생이던 냉동이던 참치면 모두 OK! 👌 참치는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주로 제가 맛있게 먹는 방법인데요. 김에다가 참치를 하나 올리고, 고추냉이를 조금 올려줍니다. 거기에 무순을 몇 개 올려서 드셔 보세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무순의 아삭한 맛과 고추냉이의 알싸한 느낌까지! 정말 최고의 맛입니다!
이번에는 기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봅니다. 🧐 정말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달달한 기름장과 무순의 아삭한 느낌이 너무 최고예요!
고급 참치집에서 나오는 배꼽살이나 중뱃살 정도까지는 아니더래도. 이 가격에서 이 정도 퀄리티는 정말 강력 추천할 수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보통 다른 곳에서 혼술용 참치를 시키면 조금 먹다 보면 금세 참치가 사라지고 마는데, 여기는 정말 양이 많습니다. 양만 많고 맛은 없냐? 그것도 아닙니다! 완전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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