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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학동] 매콤한 낙지가 땡길때는. 송정군불타는낙지 방학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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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신축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새해를 맞이하여 뭔가 매콤한 게 당기더군요. 4번 배달하면 만원 캐시백의 생각이 계속 나서 오늘도 역시 배달음식으로 저녁 한 끼를 마감하였습니다. 🤣 🐙 오랜만에 낙지가 너무나도 먹고 싶어서 (임신 아님) 배민을 검색하다가 괜찮은 곳을 발견! (배달 팁이 무려 550원!) 여기다 싶어서 우선 주문을 했는데요. 번개 같은 배달 스피드가 30분도 안돼서 기사님이 오시고야 말았습니다. 대박! 

밖에서 운전할 때마다 배달 오토바이들의 위험한 묘기들 때문에 매우 매우 x 100 짜증이 나서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왠지 신뢰도 안 가도 그런 상태이지만, 낙지볶음을 배달해 주시는 기사님이 요리를 건네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씀을 건네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을게요!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배달 음식이 왔으니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배달 음식 모두 예쁘게 포장이 돼서 왔는데요. 공깃밥도 기본으로 들어있네요. 오랜만에 흰밥을 먹는다고 좋아하는 딸내미에게 기꺼이 한 공기를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연두부와 콩나물 국. 콩나물 국은 심심한 맛인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매콤한 낙지와 함께 먹을 콩나물 무침까지!

오늘의 메인 요리인 낙지볶음 (20,000원)입니다. 2인분을 주문했는데, 여느 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비주얼과 양인 거 같습니다. 그러나 맛은 직화구이의 불로 만든 맛에 중간맛을 선택하였지만. 😨 생각보다 많이 맵더군요. 🤣 🔥 그러나 역시 이 매운맛에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랜만에 불타는 맛으로 1월 1일 화끈하게 시작하기에 딱 좋은 거 같습니다.

낙지볶음은 뭐다? 바로 깻잎에 싸서 먹는 게 정설이라죠? 저 역시 상추보다는 깻잎파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깻잎에 낙지와 콩나물만 올려서 참이슬 한잔 해주면 크~~ 🍷 기가 막힙니다. 먹는 내내 맛있는 녀석들에서 자주 나온 것처럼 손수건을 이마에 싸서 먹어야 했지만, 오랜만의 화끈한 맛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역시 매콤한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해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땀을 각오해야겠습니다만. 집에서 먹는데 땀이 나면 세수하면 되니까 걱정이 1도 없어서 좋습니다! 화끈하게 매운 낙지볶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양념 남은 거는 내일 밥에다가 비벼먹으면 마무리될 거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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