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택근무가 끝나고 회사로 출근하게 되면서 역시나 매일 같은 질문들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은 뭐 먹지? 어제 뭐 먹었더라? 🤣 이상하게 매일같이 항상 너도나도 하는 질문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랜만에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는데요. 사실, 주문을 하게 되면 음식이 너무 빨리 와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방해가 되고, 너무 늦게 오면 이건 정말 사고가 나는 거죠. 🤣 설마 늦게 오겠어?라고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
제가 주문했던 빅맥 라지 세트 (5,900원 + 600원 = 6,500원)가 도착하였습니다. 세상에나. 11시 40분까지 배달을 부탁했던 저희가 너무 안일했던 것입니다. 점심시간에 밀려오는 배달과 함께 저희 햄버거도 시간이 매우 매우 밀려서 12시 30분이 되어서야 받은 것이죠 🤣 정말 너무 안 오기에 중간에 취소를 시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상도덕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다렸습니다. 아휴 🤣 달려가서 사 오는 게 더 빨랐을 거 같아요 ㅋㅋㅋ
* 600원주고 라지세트로 주문하게 되면 콜라와 포테이토를 더 많이 주는거 설마 모르시는분은 없으시죠? 원래 500원이였는데 100원 더 오른거 같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에 먹은 빅맥 햄버거입니다. 한때 저의 최애 햄버거였습니다만, 맥도널드 사장이 체인지가 되면서 햄버거의 사이즈도 맛도 줄어버린 탓에 그동안 맥도널드에는 거의 가지를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만, 최근에 바뀐 사실도 많이 있고 해서 오랜만에 빅맥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겉모양이나 사이즈는 합격! 👍 사이즈는 예전의 빅맥 사이즈로 돌아온 거 같아요. 저의 쪼그마한 입으로 먹기 힘든 거 보니 괜찮은 거 같아요 🤣 그러나......... 문제는 맛입니다. 커진 사이즈는 마음에 들었으나 맛이 예전 맛 같지 않더군요.. 매우 실망했습니다. 당분간 맥도널드는 계속해서 못 갈 거 같습니다. 집 근저에 맥도널드 롯데리아 버거킹이 있지만 최근에는 버거킹이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T_T
맥도널드 빅맥 정말 좋아했던 햄버거였는데, 이제는 제가 기억하는 맛은 추억의 맛이 되어버린 거 같아서 매우 아쉽습니다. 햄버거는 역시 버거킹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포스팅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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