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fal] 테팔 인덕션 편수 냄비 + 계란말이팬 + 매직핸즈 = 구매기

안녕하세요.

이사를 하면서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하였는데요. 그에 따라서 프라이팬이나 기타 용기를 모두 인덕션용으로 교체하는 바람에 상당한 돈이 깨졌습니다. 🤣 이제 약 2년 정도가 지나니, 슬슬 그릇들이 맛이 가거나 변형이 와서 이번에 프라이팬 하고 그릇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오래 써볼 생각으로 테팔로 샀는데요. 다른 건 마음에 드는데 사이즈가 😢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상품의 구매는 즐겁습니다. 물론,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즐겁지 않습니다만. 🤣 코로나 19로 인해서 온라인 쇼핑이 많아지면서 택배 아저씨가 올 때는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구매를 하는 순간부터 언제 배달이 될지까지 기다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테팔 매직 핸즈입니다. 가끔씩 음식용기와 함께 먹다 보면, 손잡이 부분이 손에 거슬릴 때가 많은데요. 이 매직핸즈를 떼어버리면 거스리는 부분 없이 원형 그릇 그대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구매한 계란말이 팬과 20cm 편수 냄비입니다. 냄비는 뭐 왕이프께서 알아서 잘 사용해주실 테고, 계란말이를 한번 해주고 싶어서 구매를 했는데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은 거 빼고는 마음에 듭니다. 계란말이 영상을 보고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던 계란말이를 딸내미에게 직접 해줄 생각을 하니 행복합니다. 단, 계란값만 다시 정상으로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테팔 매직핸즈입니다. 아무데나 걸 수 있는 건 아닌듯하고, 냄비와 합체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양쪽의 버튼을 누르면 마치 칼이 튀어나오듯이 초가 소리와 함께 걸쇠가 나타나게 됩니다. 어린애들이 딱 좋아할 만한 장난감 같습니다. 취급에 주의해야겠습니다. 🤣 

요런 식으로 프라이팬과 결합이 됩니다. 음식을 하고 매직핸즈와 합체를 한 뒤에, 식탁으로 가지고 와서 매직핸즈를 분리하면 말 그대로 그릇에 놓는 것과 같게 되니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 요리에 필요한 건 실력이지만, 역시 도구도 필요한때가 아닐까 합니다.

인덕션용으로 구매하였지만, 추후에 캠핑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캠핑 가서 해 먹는 계란말이라. 🤣 술집에서 간단하게 시켜먹는 계란말이 느낌이 날 거 같아서 생각만 해도 너무 좋습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