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래곤볼 Z 카카로트를 반값에 구매해서 정말 즐겁게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놀랍도록 원작과 비슷하게 구현되어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거 같습니다. 전부 아는 내용이라 살짝 진부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 편의 만화를 보는듯한 흐름에 저도 모르게 푹 빠지게 되는 거 같네요.
[XBox] 드래곤볼Z 카카로트. 4K로 즐기는 가장 드래곤볼 다운 게임! 리뷰1차
작년 크리스마스전에 4차로 예판한 XBox Series X로 지루하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번 구정 연휴를 전후로 많은 게임들이 세일을 하고 있더군요. 사실, 그전부터 눈여기고 있던 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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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베지터까지의 간편 리뷰는 위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면 되겠고요. 저때는 저도 XBox의 Share 시스템에 대해 많은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스크린숏이 많이 없었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중요 포인트마다 저도 모르게 Share 버튼을 누르는 습관마저 생기고 말았습니다. Share버튼 너무 마음에 듭니다! 4K 해상도로 화면 저장이 가능한 부분 정말 최고인 거 같습니다!
베지터 & 내퍼와의 일전이 끝나고, 손오공은 거의 죽다시피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부르마, 크리링, 손오반 3명이서 신님이 타고 왔던 나메크성 비행기를 타고 지구를 떠난 지 한 달여 만에 드디어 나메크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착 직후의 이벤트는 모두 아시죠? 프리저 하수 2명에 의해, 비행기가 부서지고 마는데요.
만화책에 나왔던 프리저의 부하와는 살짝 다르더군요. (아쉽게도 스크린숏이 😢)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앞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부하들의 얼굴이라 아마 곧 익숙해지실 거 같습니다. 🤣
비행기가 부서지고, 나메크 성인들이 하나둘씩 쓰러짐을 느낀 크리링과 손오반이 몰래 잠입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 프리저가 처음 등장하게 되는데요. 정말이지 악인의 모습을 절묘하게 그린 거 같습니다. 프리저가 굉장히 나쁜 놈이지만, 기분 좋을 때는 존댓말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옆에는 도도리아와 자봉이 왼팔과 오른팔 노릇을 하고 있죠.
프리저가 드래곤볼을 찾아서 나메크성에 간 사실을 알고 바로 뒤 쫓아온 베지터. 그리고 그를 쫓아온 큐이. 원래 둘이 라이벌 관계였다고 하지만, 지구에서 한판 벌인 베지터의 실력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러 악당들이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큐이 콘셉트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 좌우로 나온 수염이 별로인 듯합니다.
뭐 어쨌든, 🤣 큐이하고의 접전은 예상대로 싱겁게 끝나고야 말게 됩니다. 이 불꽃놀이를 스크린숏 하기 위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는데 찰나의 순간에 그래도 나름 포착을 잘한 거 같습니다? 🤣 라이벌을 처리한 베지터는 속이 시원할 거 같네요. ㅋㅋㅋ
한편, 전신을 깁스로 감싼 손오공은 선두를 먹고 짠~ 부활을 했는데요. 어렸을 때 타고 온 조그마한 우주선이 완전 VIP로 탈바꿈했군요. 만화책을 몇 번이나 봤지만, 작은 우주선이 이렇게 크게 변신이 가능하다는 거에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만화를 처음 접한 게 80년도 중후반이었는데 아직까지 실현이 안되고 있으니 정말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
손오공의 수련 과정은 따로 나오지 않고, 나메크성에 도착하자마자 자동적으로 레벨업이 되는 환경이더군요. 나름 수련하는 장면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살짝 아쉽습니다.
큐이, 도도리아를 차례차례로 보낸 베지터는 드디어 자봉 하고 한판을 하게 되었지만, 결과는 이렇게 되었지요. 자봉에게 떡실신당해서 죽기 일보직전이었지만, 베지터가 숨겨놓은 드래곤볼로 인해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됩니다. 🤣 나메크성까지는 베지터가 정말 머리도 똑똑하고 싸움도 잘하고 그랬는데 😢
남은 드래곤볼 1개를 받기 위해, 크리링과 덴 데는 직접 최고 장로에게 찾아갔는데요. 사진과 같이 정말 크더군요. TV에서 보는 최고 장로의 압도적인 크기는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 이렇게 큰 사람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거 같습니다!
부상에서 완치되고, 드래곤볼을 훔쳐 도망간 베지터와의 2차전. 바로 변신한 자봉인데요. 윽.. 추남.. 🤣 자봉은 지난번 1차전 때의 승리를 생각하고 싸웠지만, 결국은 베지터에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정말 여기까지 베지터 잘 싸웠는데. 여기까지 인 듯합니다. 이후 프리 저전부터 싸움만 했다 하면, 전의를 상실하고 기억을 잃는 모습이 자주 보이거든요 🤣
나메크성 할아버지가 부숴버린 스카우터 때문에 프리저는 기뉴 특전대를 호출하고, 기뉴 특전대(라고 적고 코미디언이라 읽는다)가 스카우터를 가지고 프리저에게 도착을 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했지만 🤣 스크린숏을 취하기 굉장히 애매한 상황이어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에고.. ㅋㅋ
베지터 일행은 기뉴 특전대 2,3,4,5번에게 맡기고 기뉴는 프리저와 함께 신룡을 부르려고 했지만? 나메크 언어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답이 없습니다. 🤣 이에 프리저가 직접 최고 장로에게 가기로 하는데요. 이때, 덴데 하고 엇갈려 지나가는 길이 정말 두근두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화책을 볼 때에도 게임을 할 때에도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거 같습니다. 🤣
리쿰(기뉴 특전대)과 싸우는 손오반도 기력이 거의 고갈이 되었고요. 크리링은 이미 시들시들한 상태! 베지터도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지만! 드디어 손오공의 도착과 함께 눈 깜짝할 사이에 리쿰, 바터를 해치워 버립니다! 대박! 🤣 마그마 성인 지스는 기뉴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도망을 가버렸지요. 🤣 그러고도 남자냐 ㅋㅋ
지스가 데리고 돌아온 기뉴와의 한판에서 기뉴의 체인지 기술에 그만 손오공과 기뉴는 몸이 바뀌어버리게 됩니다. 이 와중에도 치치를 걱정하는 거 보면 손오공이 치치를 많이 생각하는 거 같기는 합니다. 평소 돈도 안 벌고 싸움만 생각하는 거 같았거든요 🤣 부러운 면도 있습니다. ㅋㅋ
베지터의 손에 지스는 너무나도 쉽게 처리가 되고, 손오공으로 바뀐 기뉴를 두들겨 패느라 정신이 없는 가운데, 기뉴의 체인지 스킬이 겨우? 실패를 하게 됩니다. 화면에 보이는 개구리가 기뉴로 바뀐 셈이죠. 이 개구리의 명은 굉장히 길게 되는데요. 나중에 나오게 된 드래곤볼 슈퍼에도 등장을 하게 됩니다. ㄷㄷ
최고 장로를 찾아온 프리저와 한판을 담당하게 된 나메크 성인 네일. 네일의 전투력은 약 4만 대이지만, 프리저는 🙄 53만이랍니다. 🤣 한 손만으로 싸우지만, 결과는 네일의 대 패배. 만신창이가 되는 네일은 죽기 직전에 기뉴 특전대의 생명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급히 날아가게 됩니다! 이제부터가 나메크성의 본편인 것이죠!
기뉴가 개구리로 되고, 손오공은 덕분에 묵사발이 되었고요 🤣 구형 메디컬 머신에서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역시 치료가 끝나면 한번 더 파워업이 되기 때문에 작가는 이런 점을 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실 세계에도 이런 메디컬 머신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누더기가 된 옷을 벗고, 드디어 전투복을 지급받게 됩니다. 어렸을 적, 정말 의문이 안 갔던 아이템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전투복인데요. 실용적으로 정말 가벼운 소재에 방어력도 굉장히 뛰어나다고 하니, 믿기지가 않더군요. 🤣 베지터가 자주 입는 전투복이긴 합니다만, 그와 반대로 손오공은 전투복을 입지 않으니 여기서 또 실력차가 생기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원조 나메크성의 신룡이 나왔습니다. 허리가 굉장히 길군요? 🤣 뭔가 얼굴 몸통 그리다가 허리는 그냥 직선으로 그어버린 듯한 느낌이긴 한데요. 지구의 신룡보다는 조금 더 쌔보이긴 합니다. 점점 사이즈가 커지는 거 같기는 하네요. 드래곤볼 슈퍼에서 나오는 신룡은 행성의 사이즈이기 때문이죠. 🤣
잠시 나메크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저렇게 적혀있긴 하지만, 실제 애니메이션으로 보게 되면 굉장히 웃기거든요 🤣 드래곤볼 만화에서 나메크인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나메크어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렇게 어렵기 때문에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ㅋㅋ
지구에 있는 피콜로를 살리고, 나메크성으로 워프. 그리고 마지막 소원이 한 개 남은 상태에서 최고 장로가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지구에서는 주먹만 한 사이즈였지만, 역시 본고장의 드래곤볼의 사이즈는 남다르군요. 베지터는 소원도 못 이루고 멍.. 한 모습이네요 🤣
드디어, 악의 제왕이 도착하였습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거 같죠? 존댓말은 더 이상 안 쓰기로 한 모양입니다. 🤣 이제부터 지옥의 쇼가 펼쳐지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프리저 편의 전투가 가장 재밌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속 적고 싶지만, 스압과 4K 스크린숏의 압박으로 사파리가 힘들어하네요. 🤣
다음에는 프리 저편 기대해 주시고요. 현재 저는 인조인간-셀까지 게임 진행을 했고, 지금은 손오반가 오렌지 시티의 학교에 가는 장면에 돌입하였습니다. 스크린숏이 워낙 많다 보니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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