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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쌍문동]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 에그타르트 + 칭따오 맥주 수행기! 치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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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치맥을 도전하고자! 했던 건 아닙니다만 ㅋㅋ 동생이 와이프가 치킨을 좋아하는 것 때문에 쿠폰을 보내줬더라고요! 사실 지금까지 치킨엔 소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지만, 최근에 소주도 많이 마셨고 해서 오랜만에 맥주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치맥!

원래 치킨에는 소주가 더 어울린다고 어딘가에서(응? 🤣) 본 기억이 납니다만, 개인적으로 맥주보다 소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맥주까지 마시게 되면 배가 부르니 더 이상 맛있는 안주를 먹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언제부터인가 맥주보다는 주로 소주를 먹게 되었네요. 취기가 빨리 올라오는 것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겠네요. 크~취한다! 취해 ㅋㅋ

굽네 고추 바사삭 치킨 + 에그타르트 + 콜라 1.25L (21,500원)이 도착하였네요. 배달비로 천 원 추가로 받더군요. 다행히 도착해서도 굉장히 따뜻함이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치킨은 막 먹는 게 그나마 낫더군요 ㅋㅋ (치킨 싫어함)

굽네 고추 바사삭이라. 굽네치킨은 갈비 천왕인가요? 사실 집에서 많이 시킨 브랜드는 아닙니다. 마누라가 가장 좋아하는 교촌치킨! 그리고 노랑 통닭 정도의 브랜드 치킨을 먹어왔는데 아주 오랜만입니다. 굽네치킨. 얼른 맥주를 개봉해야겠어요!

굽네 고추 바사삭! 일단 첫인상은 굉장히 매워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게까지 맵지 않았어요. 오히려 동봉된 소스 중에 하나가 굉장히 맵고 맛있더군요. 소스에서 청양고추를 느낄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치킨의 퍽퍽 살에 소스를 듬뿍 찍어서 한입 한 뒤에 맥주를 한 모금했더니. 오늘의 스트레스는 이미 떠나고 보이지 않더군요. 역시 맥주는 칭따오입니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너무 마음에 듭니다! 🍺 

소스는 두 가지가 왔는데요. 한 가지는 매우 달콤한 🥰 소스. 그리고 한 가지는 적었듯이 매콤한 소스가 왔는데요. 매콤 매콤 한 맛을 좋아하신 분들은 바로 매콤한 소스에 푹 찍어서 드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왕추천!

딸내미가 좋아하는 에그타르트예요. 사실, 치킨집에서 에그타르트? 이상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에그타르트는 전문점에서 먹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솔직한 말로, 파리바게트의 에그타르트보다 못한 거 같습니다. 계란 쪽 부분이 너무 촉촉하다 못해 뭔가 축축한 맛이 드는 건 저만 그런지 모르겠네요. 빵 부분은 적당히 잘 익은 거 같긴 한데요. 계란의 반죽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콤한 고추바사삭은 아빠 엄마를 위한. 달달한 에그타르트는 우리 애들을 위한 음식! 맵고 달달한 조합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만, 에그타르트만 조금만 더 맛있었더라면! 살짝 아쉽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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