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강남 유일의 가성비 참치 맛집! 지인들과 함께 한 참치 수다! 이창영참치! 참치 모임은 여기로 고정!

안녕하세요.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번 저만의 참치 맛집에 다녀왔어요! 바로 강남역 부근에 있는 이창영참치입니다. 여기는 정말 분기에 한번 정도 방문을 하고 있는데요. 가격이며, 분위기며 모든 게 마음에 드는 유일한 참치 맛집이 아닐까 싶어요. 이 정도 금액대에 참치 맛집을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서 기대할 수가 없는데요. 정말 이곳만큼은 예외가 아닐까 싶네요.

이창영참치 내부 룸의 모습입니다. 모든 룸이 이런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4인이서 조용하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프라이빗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어요. 이번에는 새로운 지인들과 함께 했는데, 두 분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 했어요. 여기로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 확신이 다는 저녁이었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합격이었는데 과연 오늘의 참치 맛은 어떠할지? 이모님~

비싼 메뉴도 먹어보고 싶긴 합니다만. 저에게 딱 맞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참치스페셜 (45,000원)입니다. 이 정도만 먹어도 정말 후회가 되지 않는 마법의 가성비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새로 소주를 마시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새로는 없고, 대신에 진로 제로 슈거가 있더라고요. 둘 다 설탕이 없는 버전이긴 한데, 제 입맛에는 새로가 더 깔끔했던 거 같아요. 이모님 새로 소주도 한번 영입해 보세요!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참치를 영접하기 전에 해야 할 필수 코스로 참치죽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참치죽은 소주 마시기 전에 먹어두면 다음날 속도 덜 쓰리고 뒤끝도 좋더라고요. 당연히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빈속에 소주 마시면 다음날 꼭 탈이 나더라고요. 참치죽이 정말 맛있어요! 다음에는 따로 포장 한번 부탁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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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스페셜 (45,000원) 나왔습니다. 오늘은 세 명이서 먹는 스페셜입니다. 항상 신선한 참치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매번 처음 요리가 나올 때마다 입가에서 웃음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시원한 참치들이 부위별로 적당하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허기진 배 좀 채워야겠지요? 진로 제로 슈거와 함께 참치를 먹어보면. 정말 역시나! 하는 맛입니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알고 있는 신선한 맛이 들어가니 오늘 하루 종일 받았던 스트레스가 조금은 내려가는데 일조를 하는 거 같습니다!

즐거운 참치도 먹고, 바로 사이드 메뉴도 들어옵니다. 빈속에 소주는 안된다는 실장님의 철학이 있으신지 오늘은 사이드가 제법 빨리 나오더군요.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참치 초밥과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돈가스입니다! 돈가스는 정말 맛이 기가 막힙니다. 점심메뉴에도 있을 정도로 맛있는 메뉴입니다. 회사에서 가까우면 점심에도 오고 싶은데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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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사진은 아니고요! 이모님이 오며 가며 참치 여부를 확인하시고 계속 가져다주십니다. 다른 곳과 달리 눈치도 전혀 안 주셔서 좋은 거 같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오랜만의 만남에 옛날이야기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먹는데 부담이 없거든요.

마지막 사이드 메뉴로 어묵탕이 나왔네요. 어묵탕 안에는 가락국수도 들어가 있어서 소주 국물 안주로 제법입니다. 어묵 양도 정말 많이 주셔서 원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계속되는 참치 무한 리필. 보통 마지막 부근에 나오는 일반 저렴한 참치집과는 달리 계속해서 괜찮은 부위가 나오니 마음에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매번 오게 되는 이창영참치. 자주 가는 단골집은 이렇게 계속 갈 수밖에 없게 되는 거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