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슬슬 더워지고. 스트레스 😰 지수도 날로 올라만 가는 요즘인 거 같네요. 🤣 회사업무로 지쳐서 집에 와도 솔직히 반겨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직장인과 아빠의 서러움인 거 같아요. 누군가에게 기댈 곳이 점점 없어지는 듯합니다. 하하~ 각설하고! 덥고 짜증 날 때에는 화끈한 음식으로 가봅시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에는 역시 매콤한 음식이죠!
오랜만에 배달의민족으로 배달을 시켰어요. 요즘 정말 미친 물가 덕분에 외식도 많이 못할 거 같은데. 오랜만에 주문해서 먹어보는 거 같습니다. 이곳의 장점 중의 하나가 배달팁도 2천 원 미만이고, 무엇보다 배달이 정말 빨리 온다는 것이네요. 배달의 생명은 역시 스피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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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마라탕 (9,900원)입니다. 다른 날에는 소고기를 추가하겠지만, 오늘은 기본만 주문했어요. 항상 넣는 재료로는 두부세트하고 목이버섯, 청경채 그리고 숙주나물이예요. 마라탕 국물 자체는 2단계로 매콤한 편이지만 내용물은 그럭저럭 딸내미도 잘 먹고 있어요. 특히 검 목이버섯을 좋아하기 때문에 목이버섯은 전부 딸내미에게 줘야지요. 🤣 매콤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면 오늘의 스트레스도 그럭저럭 잘 넘어가는 듯합니다.
꿔바로우 소 (12,000원, 10조각)입니다. 달달한 고기 탕수육 같은 맛인데, 딸아이하고 마누라가 좋아해서 마라탕 주문할 때에는 항상 시켜 먹는 거 같습니다. 마라탕을 먹고 입이 매워질 때, 꿔바로우 하나씩 먹으면 어느 정도 불이 꺼지는 느낌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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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아버지.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매일 있죠? 🤣 어렸을 때에는 몰랐는데 저도 이제 자식이 생기고 하니 아버지의 고달픔이 마음으로 전해지는 듯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매콤한 거 먹고 훌훌 털어내고 또 기운내야겠죠! 내일도 힘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