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원한 활옥동굴 탐험이 끝났다면 먹어야 할 것은 바로 하나! 맛있는 수제 돈까스! 활동동굴 카페!

안녕하세요!

활동동굴 탐험 무사히 잘 끝내셨나요? 여기는 활옥동굴 옆에 자리 잡고 있는 활옥동굴 카페입니다. 아마도 활옥동굴 탐험하신 분들의 대부분이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저도 동굴 탐험 끝나면 근처 맛집이나 가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너무 배고파하여서 수제 돈가스를 먹기 위해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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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입니다. 뒷부분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높이가 높고 내부가 시원한 느낌입니다. 아마도 예전에 광산 관련된 창고? 비슷한 곳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여기 카페에서는 아쉽게도 음식은 돈가스 메뉴 1개 외에 샌드위치가 전부입니다. 물론, 커피나 다른 음료는 구비되어 있고요. 이곳에 온 이유는 배가 고파서 왔는데 단일메뉴라는 게 최대 함정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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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너무너무 많아서 주문하고 음식을 받기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과 오셨기 때문에 거의 돈가스는 필수로 주문하신 거 같더라고요. 동굴이 제법 크다 보니 한 바퀴 돌고 나오면 배가 고프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딸아이도 동굴 나오면서 돈가스를 외치고 나올 정도였으니깐요.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참고로 활옥동굴 카페 앞에는 사람이 많이 붐비지만 이렇게 뒷부분에는 한가하기 때문에 뒤로 오시는 게 나을 듯합니다.

돈가스플레이트 (12,900원) 입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음식을 먹고 나니 이 모든 걱정이 사라지더군요. 할라피뇨만 제가 먹고 나머지는 모두 딸아이가 먹었어요. 그만큼 맛이 있다는 얘기겠죠? 물론 배도 고팠지만 정말 맛있나 보더라고요. 등심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먹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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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샌드 (7,500원) 입니다. 돈가스만 2개 주문하는 거는 조금 오버인 듯해서 먹다가 별로이면 귀가하면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딸아이하고 함께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돈가스 샌드위치도 의외로 맛있더군요. 빵 사이에 돈가스가 가득 들어 있어서 식감도 좋았고요. 편견이 깨지는 맛인 듯합니다!

음식으로 먹는 메뉴가 돈가스 1종이라 다소 아쉬웠습니다만, 돈가스 자체 내용만으로 보면 돈가스 맛집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어느 아이들이 주문해도 맛있게 먹을만한 맛입니다. 굳이 멀리 먹으러 나가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동굴 탐험이 끝난 뒤에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