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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경기도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10월에는 활짝 만개한 예쁜 꽃구경! 주차정보/핑크뮬리/코스모스/장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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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연휴 마지막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인스타그램에서 꽃구경 정보를 보고 검색을 해보기 시작합니다. 집 근처의 양주에서 마침 꽃구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날씨 좋은 오늘 바로 출발하기로 했어요! 가을 좋은 날씨에는 역시 꽃구경만 한 게 없습니다! 🤣 

양주시에 있는 나리농원입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고 왔더니 후문으로 검색이 돼서 주차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오실 분들은 정문 쪽으로 오시는 게 조금이나마 나아 보입니다. 인터넷 예매도 되는 듯 하지만, 현장발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줄을 서서 구매를 했습니다. 초등학생까지는 무료라서 어른 2명 값만 지불하고 🎟️ 표를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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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농원 천만 송이 천일홍축제 자체는 9월까지로 이미 종료가 되었지만, 10월 20일까지 꽃 구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하러 오셔도 될 듯합니다. 저도 어차피 꽃만 보러 온 거라서 축제 자체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축제가 끝나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건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주차부터 발매까지도 온통 만석입니다.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주차는 가능하지만 사람 정말 많더라고요.

입구에 나리농원 안내도 표지판이 크게 보이더라고요. 보시는 데로 전부 꽃밭입니다. 생소한 꽃부터 익히 알고 있는 꽃까지 오늘 볼 수 있는 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10월이긴 하지만 자외선이 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산을 지참하시더라고요. 본인 양산 쓰는 것은 좋지만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겠습니다. 우산 끝으로 얼굴을 스칠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네요. 🔥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우산을 높이 드는 게 필요합니다.

입장을 하면 그때부터는 보고 싶은 꽃을 보러 가시면 됩니다. 핑크뮬리부터 모르는 꽃까지 정말 🌸 꽃이 다양하게 많이 피었더라고요. 군데군데 꽃밭에 입장하지 말라는 푯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모르는 놈들이 많죠? 도대체 왜 하지 마라면 더 하는 것인지. 🤣 들어가서 사진 한 장 찍겠다고 꽃을 밟으면 어떡합니까. 보는 내내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군데군데 안내하시는 분들도 안에 들어가지 마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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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꽃구경하기 날씨가 완벽하게 도와준 날이 아닐까 합니다. 24도 정도의 날씨였지만 햇빛이 제법 뜨겁더군요. 양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선크림만 바르고 왔는데 햇빛에 서있으면 제법 더운 날씨였어요. 군데군데 쉼터의 의자가 있었지만 많은 인파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죠. 돗자리도 가지고 오신 분들도 제법 계시더라고요! 👍 

자녀와 함께 오신 분들도 많고, 연인들도 많고 정말 인산인해였던 거 같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꽃을 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니깐 슬슬 다리도 아프고 🤣 특히 햇빛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게 되면 찌푸리는 얼굴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선글라스가 제일 필수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을 찍으시려면요. 하필 오늘따라 셀카봉도 갖고 오지 않아서 😢 어쨌든, 마구 찍어도 사진이 예술로 나오는 날씨입니다!

천일홍 (영원한 사랑)과 백일홍 (인연). 많이 들어본 꽃이지만 실제로 본적은 오늘이 처음인 거 같아요. 두 꽃의 꽃말은 사랑과 관련된 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랑, 하트, 핑크와 관련된 조형물이 군데군데 놓여 있더라고요. 요즘 꽃구경을 가면 이러한 조형물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자리매김한 듯합니다. 물론, 조형물은 인기가 많아서 찍으려면 항상 줄이 서 있더군요. 🤣 

아이폰 14프로로 찍은 무보정 사진입니다. 정말 꽃이 너무 예쁘고 꽃내음이 너무 좋더라고요. 여기저기 바쁘게 날아다니는 꿀벌과 각종 나비들까지. 오랜만에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연휴 후반기에는 집에만 있다가 나왔는데 역시 밖에 나오길 잘한 거 같습니다. 광합성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꼭 양주시가 아니더라도 꽃구경은 한 번씩 가볼 만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처음 본듯한 호박구경까지! 오랜만에 눈구경 제대로 한듯합니다. 축제는 끝나서 음료나 커피 정도만 판매하고 있었지만 가볍게 방문하기에 딱 좋은 듯합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곳이네요.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들어갈 수 있는 꽃밭과 들어가면 안 되는 꽃밭이 있기 때문에 이점 양지하시면 좋겠습니다. 나만이 찍고 싶은 사진을 위해 이기적인 생각은 하지 마시고요. 아이들 보기에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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