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강화도] 딸아이와 함께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동막해수욕장 > 전등사까지! 전등사 죽림다원의 연꿀빵은 꼭 먹어보자!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

12월이 들어서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듯 하지만. 연차도 남아 있지 않는 저에게는 하루하루가 힘들더군요. 🤣 평일날 쉴 수 있는 게 정말 얼마나 좋은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주말마다 뭐가 바쁜지 캠핑도 통 가지를 못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바다라도 보고 오고 싶어서 가까운 강화도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출발! 🚐

아참. 장거리 출발하기 전에는 기름을 넣고 가야겠죠! 요즘 기름값이 다시 내려가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 많이 비싼 듯합니다. 그나마 집 앞이 저렴하기 때문에 항상 넣고 가는 편입니다. 특히 바닷가 근처의 주유소는 보통 비싼 경우가 많더라고요. 오늘도 초 장거리까지는 아니지만 기름통을 가득 채우고 출발해 봅니다!

반응형

동막해수욕장 에 도착했어요!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일요일 아침이라고 해도 공용주차장에 차가 제법 있는 듯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오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나. 바다에 물이 없네요? 🤣🤣🤣🤣🤣🤣🤣🤣🤣 동해에 가기에는 너무 멀고, 가까운 서해나 가자 느낌이었는데 아침에 와서 물이 전부 빠져나가고 없습니다!

아무렴 어때요. 바다는 바다니깐! ❤️
바다는 항상 좋습니다.

정박했던 배들도 바닷물이 빠져나가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더군요. 바닷물이 출렁출렁. 파도가 넘실넘실해야 바다느낌이 많이 살 텐데. 살짝 아쉽긴 하네요! 딸내미도 아쉬운 기색은 하지 않고 오랜만에 보는 바다를 구경하고 있네요! 온도가 춥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 느낌이었어요! 바닷가에 가실 때는 항상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합니다!

둘레길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길래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어요. 나름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어서 딸아이와 함께 사진도 찍었지요. 일요일 아침이지만 오며 가며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고 조용하고 정말 좋았어요! 지나가다 보니깐 캣맘이 있던데, 그렇게 좋아하는 고양이 집에 데리고 가서 키우는 게 어떨까요? 고양이 밥 주지 말라는 푯말이 여기저기 있는 게 안 보이나 봅니다. 왜 그렇게 하지 말라는 행동을 자꾸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족속들입니다. 🔥

바다도 구경했으니 이제는 문화유적지 탐방을 가보기로 했어요! 바로 전등사입니다. 전등사는 주차비 2,000원만 내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차비용은 현장에서 현금으로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녀와서 지금 포스팅하면서 보니깐 보물이 6점이나 있군요! 

주차장에서 전등사까지 도보로 약 10분 안 되는 거리에 있지만 초반에는 급경사가 있어서 애들도 그렇고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오랜만에 경사로를 올라갔더니 제 몸도 많이 놀란 거 같아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오래된 은행나무입니다. 100년이 넘은 듯한데 아쉽게도 겨울이라 나뭇잎이 없네요 😭 만개했으면 정말 예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등사에 들어오면 형형색색의 연꽃등이 하늘에 걸려있어요! 일정 금액을 내면 되는 듯합니다!

728x90

전등사 내부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죽림다원) 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수제 연꿀빵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실까 했는데, 아이들이 마실 음료는 많이 없더라고요. 배도 고프고 해서, 내부 구경만 하고 연꿀빵만 사서 갑니다. 차 마시는 곳은 정말 예쁘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안에서 밖에서 모두 1인 1 음료 주문해서 마시는 게 가능합니다.

연꿀빵 (10,000원) 입니다. 8개 들어있어서 가격으로는 조금 비싼 듯합니다. 일반 팥빵과 유사하지만 마가 들어가 있어서 씹히는 감촉이 특이합니다. 다과로써 차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겠더군요. 개당 1,250원짜리 고급 빵이네요. 🤣 한 번도 안 드셔보셨다면 강추합니다! 정말 맛은 있어요. 살짝 비싸서 그렇지.

전등사 내부에는 오래된 절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더군요. 찾아보니깐 역시 광해군 때 소실된 것을 일제강점기 때 다시 복구한 듯합니다.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던데, 딸아이가 관심을 보이더군요. 템플스테이는 찾아보니깐 대략 7~9만 원 정도로 괜찮아 보입니다. 나중에 한번 체험해보고 싶더군요.

딸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하고 오래된 유적지. 전등사까지 잘 관람했어요! 미세먼지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산으로 오니깐 많이 좋더라고요. 강화대교를 건너올 때 차가 많이 막혀서 잘 안 가게 되었는데, 시간만 잘 맞추면 다녀올만하더라고요! 구경도 신나게 했으니 이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레츠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