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정성을 담은 맛. 정담 뚝배기. 한식전문 가성비 맛집! 착한가격/착한맛집/부대찌개/혼밥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집에서 딸아이가 친구들하고 파자마파티를 한다고 해서. 40대 아저씨 혼자 저녁을 먹어야 하는 날입니다. 😭 점심때 혼자 먹는 것은 괜찮은데, 저녁에 혼자 밥 먹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이제 내려가볼게요!

쌍문역 4번 출구에서 다이소 쪽으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더라고요. 지하에 있는데 보시는 데로 계단조심! 계단이 조금 가파르고 천정이 낮은 편이라 키 크신 분들은 숙여서 내려가야 할 거 같아요. 🤣 쌍문역 바로 옆에 있어서 일단 접근성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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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는 보시는 대로 생각보다 굉장히 넓더라고요. 혼밥 하시는 분들을 위한 2인 식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저녁시간대가 조금 지나서인지 한가하더라고요. 식당 오픈한 지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최근인 듯?) 식당이 깔끔하다 는 느낌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벽면에 아주 커다랗게 부착되어 있네요! 이곳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 가격입니다. 요즘같이 비싼 물가 시대에 세상에나! 7,500원이라니요!  🤩 정말 가성비 가격입니다. 전 메뉴 모두 먹고 싶지만 저의 짧은 입으로는 메뉴 하나밖에 먹을 수 없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 반찬 추가는 직접 가져다가 드시면 되는 구조네요! 먹을 만큼만 가져갑시다.

심지어 소주도 4천 원인이네요! 착한 가격!

기본 반찬은 보시는 데로 어묵과 배추김치, 깍두기가 나오네요. 김치는 서울식으로 깔끔한 맛입니다. 제 입맛으로 봤을 때는 김치가 많이 심심한 맛이라고 할까요? 🤣 밥은 하얀 쌀밥이 아닌 흑미밥으로 되게 잘하신 거 같아요. 밥알이 힘이 있고 되게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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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부대찌개 (7,500원)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정말 뜨거운 게 느껴지시나요. 🤣 회사 근처에서도 이런 비주얼의 부대찌개를 먹으려면 만원은 줘야 하는데 가격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직접 조리한 게 맞다면 정말 괜찮은 맛이네요. 부담이 없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MSG가 덜 들어간듯한 느낌입니다. 두부, 소시지, 햄, 당면이 듬뿍 들어가 있고 살짝 얼큰한 느낌이라 해장에도 괜찮은 듯합니다.

이 정도 맛에 가성비 가격까지! 이곳에 또 와서 먹어봐야 할 이유입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깐 제육돌솥비빔밥 되게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 다음번에는 딸아이하고 같이 와서 먹어야겠어요. 의외로 쌍문역 부근에 가성비 맛집들이 많은 거 같아요! 차근차근 도장 깨기 하러 다녀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맛있게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