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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압구정] 가성비 수제버거! 햄버거와 함께 하는 재즈 연주회! Diva Janus With TOV Burger. 압구정 수제버거 맛집 토브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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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최근에 점심을 잘 안 먹고 있는 이유가 다들 아시겠지만, 점심을 먹고 오게 되면 오후에 쏟아지는 졸음을 피할 수 없게 되죠. 저 역시 그러한 이유도 있고 점심의 미친 물가 덕분에 차라리 그 시간에 노래나 듣고 잠한숨 청하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매일같이 안 먹을 수는 없으니 마치 치팅데이처럼. 가끔씩은 맛있는 음식을 먹어줘야 합니다!

스트레스도 풀 겸 말이죠. 😋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토브버거 (TOV 버거) 입니다. CGV 건물 1층에 위치하는데 매일 같은 퇴근길임에도 몰랐던 이유는 바깥에 간판이 없기 때문입니다. 팀원과 같이 왔는데 퇴근루트에 있는 걸 알고 충격 먹었거든요. 🤣 사장님은 건물 바깥에 간판을 일부러 안 하신 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관심이 없으면 밖에서 알기 힘든 위치에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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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렵게 매장 안쪽으로 들어와 봅니다. 키오스크 2대가 있어서 주문하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수제버거이지만 가성비라고 불릴만하는 가격 덕분에 점심에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햄버거는 수제라서 주문과 동시에 시작되는 조리로 대략 10분 내외로 소요되는 거 같습니다. 패스트푸드의 최대 장점과는 약간 거리가 있을 거 같군요. 🥲

주문을 하고 매장 내부에 좌석을 살펴보니. 마치 재즈 카페 같은 느낌이 물씬 들게 되는군요. 아니라 다를까 벽면에 적혀있는 DIVA JANUS 라고 적혀있는데. 찾아보니깐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재즈보컬 전문 클럽 이었군요! 압구정으로 이전한 지는 대략 1년 정도 되신 듯합니다. 올해로 대략 46년 되는듯 합니다! 👍

 

클럽 디바야누스

대학로에서 이대, 청담동으로 그리고 서초동까지. 40년 가까이 이어온 야누스는 한국 재즈의 역사와도 같은 곳이다. 그 중심에는 1세대 보컬 박성연이 있다. 미8군 무대에서 재즈를 부르던 그

www.timeoutkorea.kr

점심시간에는 공연은 없고 대신에 감미로운 재즈 노래가 큼지막하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살짝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재즈를 좋아해서 그리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저녁시간대에 오면 재즈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는 듯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구경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 저녁시간대에는 햄버거 이외의 음식이나 주류도 판매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토브버거 세트 (11,400원) 나왔습니다. 토브버거 (6,900원) + 세트 (4,500원)의 구성입니다. 주문부터 조리까지 대략 10분 정도? 소요된 거 같고 차례가 되면 딩동 소리와 함께 픽업을 해오면 되겠습니다. 정말 몇 년 만에 먹어보는 수제버거인지 모르겠습니다. 수제버거의 특성상 버거가 조금 커 보이고 역시나 맛있게 보이는 감자튀김이 눈에 들어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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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버거를 먹어본 소감으로는 우선. 빵이 매우 부드럽더라고요. 마치 쿠션이 달려있는 듯한 푹신푹신한 느낌이고 소스가 과하지 않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살짝 싱거울 수도 있겠는데 부족하다고 생각은 안되더라고요. 빵이 먹기 편하기 때문에 작은 입의 저조차도 먹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감자튀김.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먹었더라면 계속 먹었을듯한 감자튀김. 갓 튀겨서 그런지 따뜻하고 먹기 편했어요.

다른 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수제버거가 거의 2만 원 안팎의 가격이 대부분인데. 확실히 토브버거는 가성비가 좋은 거 같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만원 초반대의 가격이라. 물론 가격대비 차이점은 분명히 있을 거 같네요. 가성비 수제버거를 먹고 싶으시면 압구정역 방문 시에 토브버거도 한번 먹어볼 만합니다! 왜?! 저렴하니깐! 🤣 오늘도 내돈내산 점심 한 끼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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