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오랜만에 추어탕을 먹으러 개포동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할 정도라,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발걸음을 옮겼죠.



📍 장어 없는 장어집? 독특한 매력의 이곳
가게 이름은 **'풍천민물장어'**인데, 재미있게도 메뉴판에 장어가 없습니다! (반전 매력일까요? 😂) 하지만 실내로 들어서면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손님들을 보며 "아, 여기 진짜 로컬 맛집이구나"라는 확신이 바로 듭니다.
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라 마치 정겨운 기사식당 같은 분위기도 풍기는데요. 무엇보다 반찬과 공깃밥이 무제한이라는 사실!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져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 정갈하고 푸짐한 셀프 반찬 코너
셀프 코너에서 먹을 만큼 정성껏 담아왔습니다.
- 기본 찬: 배추김치, 깍두기, 콩나물무침
- 별미: 오징어젓갈, 미역 & 고추장
- 치트키: 듬뿍 담아온 신선한 미나리
요즘 오징어젓갈 리필 안 해주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사장님이 정말 통이 크시더라고요. 반찬들 맛도 하나같이 깔끔해서 추어탕과 찰떡궁합입니다.


🍲 오늘의 주인공: 추어탕 (10,000원)
이곳 방문객의 60% 이상이 주문한다는 마성의 메뉴, 추어탕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팔팔 끓는 뚝배기에 들깨가루, 후추, 그리고 미나리를 듬뿍 넣어 국물부터 한입 했는데요.
"와... 국물 맛이 정말 미쳤습니다."
살짝 걸쭉한 스타일인데 국물이 정말 진하고 깊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미꾸라지 뼈나 형태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갈아내어, 추어탕 초보자분들도 거부감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 총평: 추위를 녹이는 든든한 보양식
예전처럼 미꾸라지가 통으로 보이는 스타일이 조금 그립기도 하지만, 이렇게 먹기 편하고 깔끔한 맛이 대세가 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찬바람 불고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개포동에서 든든하게 추어탕 한 그릇 하시고, 감기 기운 싹 몰아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 덕분에 마음까지 배부른 한 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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