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쌍문역 맛없는 짬뽕 시식 후기 -_-;;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근길에 맞춰서 짬뽕을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평소 쌍문역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길에 자주 보았는데 드디어 오늘 먹을 기회가 있었네요. 한달에 한번 있는 패밀리데이에 요 며칠간 마셨던 소주 덕에 속이 아주 쓰리더라구요.. ㅠㅠ

홀에서 음식을 시켜먹는게 정말이지 대학때 이후로 처음인거 같아요. 왜냐하면 장인어른이 중국집을 하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중국음식도 홀에서 제 돈주고 시켜먹을 필요가 없었어요. >_< 그때가 그립기만 합니다. 흑흑~

중국집에 온게 얼마만인지..

중국집 기본 반찬

딱히 뭐 이거외에 뭐가 필요할게 싶긴 합니다. 양파는 기본 상태라서 어느 중국집을 가도 상관이 없지만, 단무지는 조금 짜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오래된건가.. 뭐 암튼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하.. 여기서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ㅜㅜ

반찬은 셀프코너가 따로 있네요.

셀프코너에 양파를 더 줍줍하러 갔는데 왠걸요? 짜사이채가 있더군요. 이것도 중국요리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이 좀 내려가는거 같아서 평소 회사 근처에서 먹을때도 자주 먹는편인데요. 이야.. 이것도 역시나 맛이 없더라구요.. ㅠㅠ 정말 제 입에는 맞지 않네요..!!

짬뽕곱배기 (6,000원, 곱빼기는 천원추가)

짬뽕을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짬뽕곱빼기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양은 제법 많이 나온거 같구요. 맛이 맛이... 정말 위에 단무지부터 그렇지만 여기 가게는 저하고는 완전히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맛이 없는 짬뽕은 생애 처음인거 같네요. 어떻게 이렇게 맛이 없게 만들수가 있을까요? 짬뽕 맛이 노멀한곳이 사방군데 있을거 같은데. 이렇게까지 맛이 없다니요..!! 정말 최악의 음식입니다.

당장이라도 주방장에게 달려가서 정말 뭐라고 하고싶었지만, 저 혼자 먹는 공간도 아니였고 주변에 두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거 보면 이게 참 애매하네요.. 제 입맛이 특별한것도 아니고 완전 노멀한 입맛인데.. 정말 실망만 가득한 식사였습니다. 두번 다시 여기는 방문하고 싶지 않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