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에 친구들과 1박 2일로 아산에서 동창회를 하였는데요.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거의 만차에 놀랐어요. 다들 사우나를 하시러 오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ㅋㅋ 🤣 어쨋든, 저희처럼 많은 모임을 위한 숙박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여기저기 예약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https://www.onyanghotel.co.kr:502
온양관광호텔, 아산시
실내는 정신없어서 사진도 못찍었지만, 외관은 꽤나 그럴싸해보입니다. 그리고 관광호텔이 아산 시내에 딱 위치해 있더군요. 근처 온양아산역에서 가까워서 좋을거 같습니다.
오늘 회식은 북경에서.
12명인가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처음 중식당에 도착하자 왠지모를 식상함과? 여기까지 왔는데 또? 이런 실망감을 안고 일단 들어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안에서는 대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
쉴새 없는 주문, 원형테이블 최고!
들어갔는데 세상에나, 원형 테이블이 있더군요. 그것도 룸 안에! 와.. 😮 정말 조용하게 저희만을 위한 룸이더라구요. 수고해주신 종업원님께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팁도 드렸어요. ^^
쉴새없이 이어지는 술 주문과 요리들. 앞서 적었던것처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온 이상으로 요리는 꽤나 맛있었어요. 이때 아니면 언제 먹어볼 그런 요리들의 향연이 이어졌습니다. ㅋㅋ
모임에서 만난 친구들도 대략 21~23년정도 알고 지낸놈들인데, 불혹의 나이까지 만나게 될줄 누가 알았습니까만은.. 이러게 꾸준하게 만날 수 있다는거에 감사를 하고 싶어지네요. 고맙다 이놈들아~!!
3차까지 달리고 아침에 소머리국밥
3차까지 정말 원없이 달리고 또 달리고 (중간에 뻗음) 정말 재미나게 놀고 먹었어요. 다들 아재라서 7080 노래클럽으로 가서 신나게 노래와 춤을 즐겼네요. 노래 부르는데 돈 줘야 하는거는 처음 알았어요. 이런곳에 안가다보니.. 🤣
원래 아침 식사는 병천순대를 먹기로 했는데요. 온양관광호텔에서 병천순대거리까지 30키로나 가야하더라구요. -_-;; 거리를 생각못해서 다들 일정이 있는지라 거기까지는 못가고 간단하게 근처 식당에서 소머리국밥(만원)으로 때웠습니다. 다대기를 가득 풀고 한그릇 했더니 달아났던 간이 다시 온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휴.. 😅
아참. 소머리국밥 먹기전에 온양관광호텔 지하에 위치한 사우나를 다녀왔는데요. 숙박권이 있으면 5천원(기본 8천원)인데 사우나를 가본게 언제였을지 모를정도로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몸좀 풀고 왔습니다. 지하에 사우나가 있어서 온양관광호텔 많이들 오시는거 같아요. 요거 추천!
친구들과 1박2일도 처음이였고, 중간 중간 사소한 마찰이 있었지만 무사히 잘 다녀온거 같아서 다행이였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이 모임 오래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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