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들과 즐거운 불금에 1차로만 끝난다면 굉장히 아쉬울 것입니다. 1차에서 전을 먹어버린 바람에 배가 너무 불러서 간단하게 입가심을 하려고 정말로 오랜만에 투다리에 방문했습니다.
[개포동] 비가 오는 날에는? 전과 막걸리 맛집으로!!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모쪼록 비 피해가 많이 없기를 바라며.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마침 불금에 비도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기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
choinah.tistory.com
20년 전, 학창 시절 많이 방문했던 투다리인데요. 주변에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존재하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돈 없이 어묵탕 하나 시켜서 소주 몇 병 시켜서 먹은 거 같은데요. 벌써 지나간 추억들이네요. 이제는 40대가 되어 버린 아재가 되었으니깐요. 😭
메뉴판 (가격 정보 없음ㅋㅋ)
투다리 메뉴판이 언제부터 설까치와 엄지가 주인공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굉장히 추억 돋는 메뉴판이네요. ㅋㅋㅋ 40~50대의 감성을 불러오기에는 충분한 아이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메뉴판을 보고 탄복을 하셨다면. 당신은 벌써 40대!! ㅋㅋ
맑고 깨끗한 청하
1차로 막걸리를 너무 많이 마신 탓에 배가 불러서 소주는 못 마시겠고, 정말 정말 오랜만에 청하를 주문했습니다. 청하 역시 학창 시절 이후 처음인 거 같습니다. 청하를 보니 고등어구이를 주문해야 하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많이 마셨던 거 같습니다. 여학우들과 먹는 날에는 꼭 테이블에 청하가 있었지요. 🤣
은행 꼬치 (7,000원)
투다리에 왔으면 은행 꼬치를 먹어야겠죠? 아마 여기 와서 은행 꼬치를 안 드신 분이 과연 없을까요? 쫀득쫀득하고 한입에 쏙 들어가는 은행 꼬치는 꼭 드셔 봐야 할 잇템입니다. 소주던 청하던 아주 기본기에 충분한 안주입니다!
아스파라거스 (8,000원)
식감이 아주 훌륭한 아스파라거스입니다. 미니 베이컨의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꼬치는 5개 나오지만 한 개씩 나눠서 먹으면 3명 이서도 제법 먹을만합니다. 막걸리와 전으로 이미 배가 찼기 때문에 이 정도도 아주 아주 좋은 안주입니다!
은행 꼬치 x 청하
청하 한잔에 은행 꼬치 한알씩. 이게 정말 굉장한 조합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소주 맛이 아니기 때문에 쓰지 않고 달달한 청하 한잔과 굉장히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투다리. 외관 및 인테리어는 예전 그대로여서 더욱 반가웠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사진은 없지만, 닭껍질 꼬치 (8,000원)도 추가를 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막걸리 + 청하 조합이 의외로 다음날 두통도 없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투다리가 집 근처에 없다는 게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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