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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CU] 오늘은 치킨이닭! 도시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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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맛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요즘에 점심을 나가서 먹는 게 참으로 힘든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편의점 도시락을 준비해왔는데요. CU 편의점 도시락은 정말로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회사 근처의 CU 편의점은 인기가 많은지 매번 갈 때마다 도시락이 없거든요. 오늘은 치킨이닭! 도시락도 1개 남은 거 냅다 사 가지고 온 겁니다. 🤣 

오늘은 치킨이닭! (4,300원)

CU 갈 때마다 도시락이며, 김밥이며 정말 안 보이는데 운 좋게 하나 득템 해서 왔습니다. 금액은 뭐 GS25나 CU나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내용 구성도 솔직히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치킨, 제육, 돈가스? 거의 이 정도가 제일 많은 거 같습니다.

전자레인지 3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주면 골고루 따뜻하게 데워지는데요. 도시락 제목대로 치킨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밥 양도 이 정도면 적당해 보이네요. 지난번에도 언급했습니다만, 도시락의 김치 좀 많이 넣어줬으면 좋겠는데 그만큼 많이 먹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겠죠? 김치 정도는 집에서 가지고 와야 할거 같군요.

마늘 간장 닭강정 vs 매콤 닭강정

메인 선수들입니다. 왼쪽이 마늘이 포함되어 있는 마늘 간장 닭강정입니다. 마늘이라기보다는 마늘풍의 과자 정도의 식감으로 닭강정과 먹기에 괜찮은 조합인 거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짜지 않아서 한입에 하나씩 넣어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오른쪽이 매콤 닭강정이지만, 많이 맵지 않습니다. 하단에 있는 닭강정 소스에 찍어먹으면 생각보다 먹을만했습니다!

마카로니, 햄 김치볶음, 소스

반찬으로 마카로니 조금, 햄 김치볶음 조금이 들어있습니다. 소스 양은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차라리 소스를 조금 줄이고 다른 반찬 양을 조금 더 늘렸더라면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꽤나 만족했던 도시락입니다. 닭강정에 소스를 찍어서 밥하고 먹는 것에 대한 이질감도 적었고요. 닭강정을 맛있게 먹기 위해 소스가 큰일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CU 도시락도 예전보다 많이 업그레이드된 거 같네요. 요즘 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이 역시 최고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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