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다녀왔던 가게인데 오늘은 순두부찌개를 먹으려고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었던 터라 마침 오늘 다른 직원분이 간다고 해서 같이 먹고 왔습니다. 😜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의 경우 그날그날 바뀌는 거 같습니다. 지난주 다녀 갔을 때 하고 살짝 다릅니다. 반찬의 양은 적은 편이지만 충분히 맛이 있어서 여기에 공기만 줘도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비빔밥
오늘 제가 주문한 게 비빔밥은 아니고, 🤣 순두부찌개를 시켰을 뿐인데 비빔밥을 가져다주시네요. 물론 밥 한 그릇 포함이지요. 다른 순두부 가게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예전에 역삼동 쪽에서 근무했을 때 이런 식의 순두부찌개를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여기가 비슷하게 운영하시는 거 같습니다. 비벼먹을 수도 있고 찌개에 먹어도 되고 1석2조입니다! 같이 나오는 비빔밥 양념(초장)을 가득 넣어서 맛있게 비벼주면 이제 남은 건 순두부찌개만 오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
계란 프라이 (식사 only)
식사를 주문하게 되면 철판용 계란 프라이가 서비스로 나오게 됩니다. 노른자 안 깨고 가져왔으면 딱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순두부찌개나 다른 음식들이 밀려있는 거 같은데 급해서 이렇게 나온 거 같아요. 🤣 내 프라이~~~
순두부찌개 (8,000원)
드디어 나왔습니다. 한눈에 봐도 다른 순두부찌개와는 다르다는 게 직감이 됩니다. 내용 사진은 없습니다만, 우선 크게 다른 점을 적어보자면, 조개가 없습니다. 🦪 모시조개나 작은 조개 먹는 맛도 괜찮은데, 일단 조개가 없습니다! 😬 그리고 다진육이 들어가 있어서 흡사 부대찌개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순두부의 양은 적당했던 거 같아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순두부까지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곳이 혜자라고 부르는 이유가, 점심시간대 공깃밥 무제한입니다. 그리고 순두부찌개 안에도 계란이 들어가 있는데도, 프라이를 또 주는 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물론 순두부 전문점 가면 계란이 테이블에 쌓여있기는 합니다만 🤣 순두부찌개에 비빔밥 이 조합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지만, 역시 실패할 수 없는 조합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여기 점심식사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산하고 나오는데 오늘은 요구르트를 한 개씩 주시더군요. 점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서비스 너무 마음에 듭니다! 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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