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논현동] 진짜 부드러운 감자탕. 맛뜸최가뼈다귀해장국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어제는 팀원들과 회식을 위해 논현동에 위치한 감자탕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회식으로 감자탕을 먹어? 조금 의아해하긴 했지만, 다녀오신 분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먹고 왔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고기가 부드러웠습니다. 이가 불편하신 분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였던 거 같아요. 🤣 그럼 포스팅 시작해 볼게요.

맛뜸 최가 뼈다귀 해장국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잘 안 보이는 거 같아요. 학동역에서 도보로 가까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체로 방문했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드리고 예약을 했습니다.

기본 반찬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감자탕 집에 가면 어디든 볼 수 있는 반찬 구성입니다. 사실 감자탕을 먹기에는 기본 반찬이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감자탕 먹으면서 반찬에 손이 한 번도 안 갔거든요. ㅋㅋ 주변분들 반응 보면 깍두기가 괜찮았다 라는 평입니다. 

진로이즈백

오늘도 역시 이 친구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등장해서 이 날도 많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 차츰 술 조절을 해야 할 텐데. 그게 잘 안되네요. 하하

뼈 전골 (33,000원)

감자탕 이게 중 사이즈입니다. 대박! 이게 중이라면 제일 큰 사이즈는 도대체 얼마나 크단 말인지.. 상상이 안 갑니다. 일단 시래기가 많고 고기 특히 고기 부분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고기 맛이 참치가 생각나는 그런 맛이에요. ㅋㅋ 진짜 맛있었습니다. 많이 맵지도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먹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물이 정말 깔끔합니다. 제 나름대로 표현을 하자면 서울식 감자탕?이라고 적고 싶네요. ㅎㅎㅎ

뼈 숯불구이 (39,000원)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즈음. 뼈 숯불구이가 나왔습니다. 이게 또 별미라면 별미겠네요. 맛은 처갓집 양념통닭? 🤣 조금 비슷한 거 같고, 고기는 역시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젓가락으로 금방 와르르 무너집니다. 정말 먹기 편안~합니다. ㅋㅋ

콩나물 뼈찜 中 (36,000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콩나물 뼈찜을 시켜서 2개로 나눴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아귀찜과 비슷합니다만, 내용물은 조금 다르네요. ㅋㅋ 굉장히 부드러운 고기를 바탕으로 살짝 매콤합니다. 

볶음밥 (2,000원)

오늘의 대단원으로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먹기도 했네요. 🤣 마지막에 볶아먹는 밥이 맛이 없을 리가 없겠죠? 담백하고 고소한 맛입니다. 항상 어딜 가던 음식 베이스로 볶아먹는 밥이 일품입니다. 꼭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ㅋㅋ

오늘 활약

사진으로 보니 다시 한번 속이 쓰라리군요. 정작 저거 외에 더 마신 거 같습니다. 중간에 빈병을 몇 개 치웠거든요. ㅋㅋ 감자탕에 소주 조합은 정말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 분명하다는 걸 어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친절하고 손이 큰 이모님 덕에 회식 1차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식 감자탕의 깔끔한 국물이 아직까지 생각이 납니다. 부드러운 고기는 덤이었고요. 부드럽고 깔끔한 감자탕을 원하신다면 이곳에 한번 방문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뼈다귀 해장국 한 그릇 먹어보고 싶네요. 출퇴근 길이 아닌 게 너무 아쉽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