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학동, 쌍문동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계실듯한. 오늘의 포스팅은 바로 족발의 장인 "족장"입니다. 그동안 딸내미가 보쌈만을 외친 까닭에 보쌈만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오늘은 족발도 한번 먹어보고자 주문을 했습니다. 쿠폰을 사용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모았던 쿠폰 5장을 소비해서 바로 주문 고고!
많이들 지나가시면서 보셨을 거예요. 집에서 위치도 가깝긴 하지만. 여기 배달이 정말로 빠릅니다. 전화하고 나면 보통 10~15분에 번개 같은 스피드로 사장님이 가져다주시더군요. 항상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
족발 소 (22,000원)
족발 소이고 대략 1.5인분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날은 쿠폰을 이용해서 공짜로 먹었습니다. 저희 3인 가족이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었던 거 같습니다. 족발이던 보쌈을 시키던 기본적으로 나오는 무말랭이, 부추, 그리고 상추쌈까지! 정말 배달부터 음식까지 무조건 만족할만한 음식입니다!
족발
옆에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나오는 콜라겐 부분 보이시나요? 먹기 좋게 얇게 썰어주셨네요. 양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당연히 있겠지만, 최소한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빨리 배달이 되는 만큼 따뜻한 족발이 먹기에도 좋은 거 같네요!
기본양념
기본으로 제공되는 양념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젓(양 많고!) 매콤한 소스, 마지막으로 쌈장입니다. 매콤한 소스를 기본으로 주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반반족발을 먹는 게 최고이긴 하지만, 양도 가격도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이겠죠. 그런데도 매콤한 소스를 기본으로 주시다니! 혜자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족발을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따로 물어볼 사장님은 옆에 계시지 않기 때문에 저만의 맛있는 방법. 팁을 공유해드립니다. 상추를 손 위에 펴신 다음에, 족발을 한점 올리고 새우젓을 적당하게. 그리고 마늘을 쌈장에 목욕시킨 뒤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고추를 넣으면 더더욱 매콤한 맛이 될 것입니다! 매콤한 맛은 좋아하지만 고추를 직접적으로 먹는 건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이대로 먹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아차! 부추도 꼭 같이 올려주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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