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웃고 떠드는 사이에 벌써 연휴 마지막 날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이제 내일은 출근을 해야 하는데 😭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어제 먹었던 맛있는 중국요리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이 가게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역시 여기의 최대 장점은 번개 같은 스피드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정말 바쁜 주말에도 최대 30분을 넘어가지 않은 거 같습니다. 지도에서 저희 집까지 오토바이로 대략 5분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다른 배달집 대비 정말 빨리 오니까 항상 따뜻한 채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네요.
탕수육 + 볶음밥 세트 (19,000원)
탕수육 전문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기 탕수육은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다는 기준은 역시 딱딱하냐 부드럽냐의 제 나름대로의 기준입니다만, 적당하게 부드럽고 냄새가 나지 않아서 깔끔한 맛입니다!
탕수육 소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의 소스입니다. 탕수육은 당연히 찍먹파이기 때문에 그릇에 나눠서 오는 게 정답입니다! 🤣
볶음밥
볶음밥 주변에 짜장이 가득합니다! 만약 볶음밥 위에 짜장이 덮어져 있었더라면. 정말 화가 났을 거 같네요. 🤣 보통 짜장은 다른 그릇에 주지만, 아마도 배달 1회용 용기로 주기 때문에 그렇겠습니다만.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볶음밥은 느끼하지 않고 꽤나 맛있더라고요? 게맛살과 햄이 들어가 있는 게 여기 볶음밥의 특징인 거 같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짜장면이 굉장히 맛있는 편인데, 짜장도 다시 볶아서 온 거 같은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짬뽕 국물 (서비스)
미각의 다른 장점으로는 짬뽕 국물을 부탁하면, 이렇게나 많이 가져다주시네요. 항상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따로 쿠폰은 없지만, 중국요리가 먹고 싶을 때는 여기에서만 시켜먹는 거 같네요. 내용물도 그냥 국물만이 아닌 적당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소주 안주로는 딱입니다.
명절도 끝나가고 내일부터는 명절 후유증이 100% 오겠지만, 모두 힘내시고 10월도 잘 풀리는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근처에 거주하신다면 미각에서 짜장면 한번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이 글은 내돈내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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