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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캠핑

[딸기캠핑]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미니멀 캠핑. 루프탑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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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봄이 오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날씨가 매우 좋아졌는데요. 딱 캠핑을 갈 때가 오게 된 거 같습니다. 물론, 미세먼지만 빨리 사라졌으면 정말 환상이겠습니다만. 😢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해서 일요일 아침 일찍 경기도 연천군으로 바람을 쐬러 나왔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노지가 있었는데, 해당 노지는 소나무 반출 금지의 커다란 플래카드와 함께 폐쇄가 되었더군요. 에휴. 정말 갈수록 노지가 폐쇄되어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항상 캠핑 관련된 글을 적을 때마다 강조를 하는 클린 캠핑!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내가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노지는 계속해서 폐쇄될 것입니다.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루프탑텐트를 구매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게 아닐까 합니다. 내가 가고 싶은 시간 언제든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쾌적한 4인 공간에서 쉴 수 있는 게 정말 최고로 마음이 드는 부분입니다.

적당한 노지를 찾아서 주차를 하고, 인적이 드문 틈을 타서 재빠르게 세팅을 합니다. 어닝, 어넥스 연결도 필요 없이 빠르게 밥만 먹고 루프탑텐트 위에 올라가서 쉬려고 합니다. 반대쪽에 임진강이 보이는데요. 사진처럼 안개가 매우 심한 날이어서 시야가 굉장히 좋지 않았습니다.

아침을 안 먹고 왔기 때문에 배가 출출해졌는데요. 오늘의 아침밥은 냉동 볶음밥입니다. 가스만 연결해서 가지고 온 깍두기를 넣고 재빠르게 비벼줍니다. 캠핑에서 먹는 음식은 뭐든지 맛있는 거 같습니다. 공복에 먹으면 뭐든 안 맛있겠습니까만 🤣 반찬도 깍두기 한 가지에 빠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이 최고지 않을까 합니다.

후다닥 밥 한 그릇을 해치우고, 카누 커피를 한잔 합니다. 원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전문으로 마시는 사람이지만, 아침이라 꽤나 쌀쌀해서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일 필요가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 하니까 스르르 잠이 몰려오기 시작하네요. 깨끗하게 주변 정리를 하고, 텐트를 펼쳐보겠습니다!

짜잔! 5분 정도 걸렸을까요? 이게 바로 루프탑텐트의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빠른 스피드로 펼칠 수 있는 루프탑텐트. 여성분들도 혼자서 피칭이 가능합니다. 열쇠로 열고 사다리를 내리면 끝입니다. 그리고 올라가서 3면의 창문 캐노피만 연결하면 만사 끝! 이제는 올라가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 되겠습니다. 🙌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전에는 제법 쌀쌀했는데요. 올라가서 바로 갈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추위에 절대로 필요한 스팀팟 온수보일러를 가동했습니다. 흔히 얘기하시는 온수 매트 아시죠? 따뜻한 물이 순환돼서 온도가 올라가는. 똑같은 시스템입니다. 이소가스로 불을 붙이고 위에 들어있는 물이 뜨겁게 데워지면서 온수 매트로 알아서 순환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가격대가 있지만 정말로 만족하는 캠핑 아이템 중에 하나입니다. 여름에만 가시는 게 아니라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찍어보았습니다. 창문 캐노피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루프탑텐트 하고 간섭도 특별히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소가스 한통이면 약 하루를 거뜬히 보낼 수 있습니다. 따뜻하냐고요? 굉장히 덥습니다. 이불 안 덥고 자도 될 정도로 뜨겁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무조건 구매하세요~

따뜻한 온수매트도 깔았겠다. 올라가서 넷플릭스로 원더우먼을 틀어줍니다. 집에서 보다가 말았는데, 나와서 보니까 새삼 느낌이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빔 프로젝트로 큰 화면에서 보시지만, 루프탑텐트에서 보는 영상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는 점. 말로 설명이 다 안 되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 누워서 영상을 보면 정말로 문자 그대로 힐링이 되게 됩니다. 

즐겁게 위에서 3시간 정도 쉬고,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루프탑텐트 정리에는 5~1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양쪽에 빠져나오는 텐트만 잘 정리하신다면 시간은 더욱더 빨리 단축될 수 있습니다. 모든 정리를 끝내고 머문 자리 그대로 깨끗하게 철수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항상 노지 캠핑을 가실 때는 쓰레기봉투를 준비해주시고, 그게 없을 경우에는 비닐이던 꼭 본인이 만든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쓰레기는 꼭 본인이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쓰레기 버리는 사람 줍는 사람 따로 없습니다. 클린 캠핑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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