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캠핑] 초등학생부터 체스게임을 해보자! 라떼는 없던 자석체스 대박!

안녕하세요.

요즘 보드게임 많이들 하시죠? 저희 집도 요즘 보드게임에 점점 흥미가 생기고 있는데요. 지금 보유하고 있는 게, 부루마블과 할리갈리 2개밖에 없었는데요. 어찌어찌하다가 체스 얘기가 나와서 체스게임을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1만 원대로 무엇보다 자석이라고 하길래, 바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인터넷과 오프라인과는 약 2천원정도 차이)

자석 체스 앞면입니다. 이걸 보니 어렸을 때 했던 체스가 생각이 납니다. 비슷한 사이즈였던 거 같은데 그 당시에는 자석은 없었거든요. ㅋㅋ 정말 요즘같이 놀기 좋은 세상은 너무 좋은 거 같네요. 

체스 뒤편입니다. 체스가 사실, 규칙 자체는 어렵지가 않지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무궁무진한 방법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저 역시 딸내미하고 체스를 하는 이유가 생각을 조금 해보자 하는, 그리고 게임도 재미있고,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구매를 했습니다. 물론 게임은 게임일 뿐 이 규칙을 잘 이해하는 게 선행되어야겠지만요.

체스 말들입니다. 하단에 자석이 붙어있으며, 역시 아이들용이기 때문에 묵직한 맛은 없습니다. 장기도 그렇고 무거울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건 비슷한 거 같습니다. 저렇게 내부에 체스 말을 보관할 수 있으며, 체스판은 절반으로 접히게 됩니다. 휴대하기도 편한 게 바로 이 제품을 구매했던 이유인 거 같습니다. 캠핑 가서도 사실, 할게 많이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체스게임을 하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보면 말들이 되게 고급져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매우 가볍기 때문에 도망갈 우려? 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나마 다행 중에 하나가 밑에 자석이 붙어있다는 것이겠네요. 하지만, 자석의 세기는 살짝 붙어있는 정도? 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세팅방법을 알려주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규칙을 알려줄 차례입니다.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각 말들의 규칙을 살짝 헷갈려하는군요. ㅋㅋ 폰, 시그마, 비숍, 룩, 킹, 퀸 등 말들 종류도 많고 갈 수 있는 곳도 각각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저 역시 알려주기 전에 너무 오랜만이기 때문에 위키에서 다시 한번 체크를 하고 알려주었습니다. 30년도 넘은 거 같은데 아직도 어렸을 때 했던 체스게임이 머리에서 그대로 남아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ㅎㅎ

요즘같이 스마트폰이 난무하는 시대에, 이런 보드게임류는 재미도 있고, 머리도 사용해야 하는 그런 의미로써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머리 회전을 열심히 해주고 싶은 목적에 구매를 했습니다만. 열심히 해서 아빠를 능가하는 실력을 키우면 좋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