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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동] 그래도 점심은 비싸지 않고 먹을만 한곳. 일일향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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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근래에 들어서 자주 점심을 먹으러 나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중에 불어난 살들이, 점심을 안먹게 되면 오후를 버티는게 굉장히 힘들더군요.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면서 크흡.. 😢 어쨌든, 저녁에만 가서 먹는 일일향인줄 알았는데, 역시는 역시더군요. 점심시간에는 굉장한 인파들로 인산인해더군요. 최대한 마스크 쓰면서 음식만 얼른 치우고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중국요리집 치고는 요즘 양파는 기본으로 나오지 않는게 대세인거 같습니다. 김치는 심심한 서울김치입니다. 이런곳이 좋은 이유는 반찬이 떨어질때즈음? 홀을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알아서 리플을 해주시는게 좋더군요.

오늘의 메뉴는 아니고요 🤣 제가 선택한 마파두부밥 (9,000원)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너무 x100 오랜만에 먹는 마파두부밥이네요. 마파두부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이고요. 일본에서 거주했을때, 굉장히 많이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100엔샵에서 3분 마파두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그런게 있었는데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 두부를 원체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게, 밥과 소스 어느하나 할꺼없이 양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보통 마파두부를 시키면 소스와 두부가 게눈 감추듯이 사라지고 밥만 덩그라니 남았었는데요. 와우! 두부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라는 느낌이 저절로 나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계란국이네요. 매콤한 마파두부에 달달한 계란국물을 한그릇 마시면 매콤함이 어느정도 중화가 되는 마법이 일어나게 됩니다. 🤣 너무 오랜만에 보는 계란국은 예전의 추억을 부르기에 매우 충분합니다! 기름기 가득한 볶음밥을 주문하면, 짬뽕국물을 주는곳도 있었고, 이렇게 계란국을 주는곳도 있었거든요 🤣 

점심시간대의 일일향은 일찍 가시는것을 추천드리고, 가격도 근처 가격과 동일하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고급스런 중화요리가 땡기신다면, 압구정 1호점 일일향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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