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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캠핑

[연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루프탑텐트. 아이캠퍼 스카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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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노지 캠핑을 떠나보기로 합니다. 물론, 오늘은 저 혼자 가는 노지 캠핑입니다. 스팀팟 온수보일러가 현재 A/S 중이기 때문에 1박은 힘들 거 같고, 정말 가볍게 당일치기로 다녀오고자 합니다. 그럼 출발해보실까요? 🚙 

노지로 가기 전에는 꼭 기름을 가득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길도 길이지만, 항상 야외로 갈수록 주유소가 많이 없는 거 같더군요. 물론, 가격대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기호에 맞게 주유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집 근처 저렴한 주유소에서 가득 채우고 출발하겠습니다!

임진강이 보이는 연천의 어느 노지입니다. 아침 일찍 와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네요! 빠르게 피칭이 가능한 아이캠퍼 스카이 캠프! 바로 이 맛에 캠핑을 하는 거 같습니다. 정말 피칭하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오늘은 정말 가볍게 당일치기로 왔기 때문에 어닝이나 어넥스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간편하게 차 옆에 아이옥스를 꺼내서 아침밥을 먹으려고 해요. 🤣 저기 오른쪽에 쓰레기 보이시나요? 다른 쪽에 계신 캠퍼들이 당연하게도 쓰레기를 놓고 가더군요. 정말 몰상식한 캠퍼입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노지가 점점 사라지게 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라면 한 봉 지하고 말아먹을 밥 한 공기만 가지고 왔습니다. 아이옥스에 이소가스를 연결하고 빠르게 라면을 끓여봅니다. 지글지글! 밖에서 먹는 라면은 세상의 어떤 음식보다 맛있습니다. 전날의 숙취는 라면 한 그릇으로 가볍게 해소가 됩니다! 더군다나 조금 쌀쌀한 날씨에 라면은 완전 꿀맛 그 자체입니다!

간단하게 라면밥을 먹고 나서 루프탑텐트 위로 가서 휴식을 취합니다. 바로 이겁니다! 아이캠퍼를 구매한 이유입니다! 바로 앞에 임진강은 아지만, 조용하게 올라가서 자연을 바라보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아이캠퍼 내부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위쪽의 선루프 쪽으로 하늘이 보이고요. 스카이 캠프 입구를 통해 저 멀리 임진강도 보입니다. 스카이 캠프는 허니콤 재질로 매우 단단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스카이 캠프 하단에는 튼튼한 매트가 있어서 이대로 누워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기분과 매우 똑같습니다. 다른 캠퍼들은 슬림 매트로 바꾸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저는 아직까지 그럴 필요는 못 느끼고 있습니다. 슬림 매트로 변경하게 되면 내부에 수납을 할 수가 있어서 좋겠습니다. 지금 이 기본 매트 상태로는 내부에 수납은 불가능합니다. 뚜껑이 잘 닫히지 않습니다. 🤣 

잠시 임진강의 모습을 구경하고 가실게요. 바로 앞에서 찍었으면 물소리도 나고 좋긴 할 테지만, 저 밑으로 내려가기에는 전륜구동인 제 차량으로는 다소 위험해 보이더군요. 최소한 4WD 차량은 되어야지 가볍게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아요! 기다려랏! 내년에는 꼭 차를 바꾸고 말겠다! 진정한 오버랜드를 위해서 랭글러로 바꿀 예정입니다. (돈은 없어요....😢)

즐거운 나만의 꿀 같은 휴식을 보내고, 슬슬 집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 꽃구경을 눈에 담고 갑니다. 스포티지 R이 일반적인 온로드에는 최적의 성능을 보이고는 있지만, 역시 오버랜드나 노지에는 다소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구난 신호도 벌써 2번이나 했던 기억도 떠오르는군요 🤣 

노지 캠핑, 오지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린 캠핑입니다. 항상 머문 자리 그대로 깨끗하게 돌아가시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쓰레기가 쌓이면 쌓일수록 노지 폐쇄는 명확하게 지니깐요. 오래오래 노지 캠핑을 다니기 위해서 모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즐거운 캠핑 라이프 되시길 바라면서 글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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