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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동] 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가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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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회사 동료와 함께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사실은 작년에...) 횟집에 다녀왔습니다. 출퇴근 길에 자주 보이는 입간판 가격을 보고 음.. 신사동 치고는 괜찮은 편인데 맛은 어떨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요! 드디어 이번에 궁금증을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한번 가보시죠!

18시 땡 되자마자 달려가서 착석을 했는데요. 우선 메뉴판입니다. 오늘 제가 먹을 음식들은 밥은 아니고, 당연히 저녁이니까 맛있는 안주를 골라야겠죠? 🤣 업무 이야기도 할 겸, 조금 묵직한 내용들이 있는 편이라서 단타 메뉴는 제외하고 음. 활어 세트로 가기로 합니다! 메뉴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광어+우럭+도다리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요즘 도다리가 제철이죠? 👍 

기본 음식들이 나왔어요! 특히 기본 음식으로 나오는 미역국은 원래 잘 안 먹는 편인데요. 마치 처음 한 것처럼 굉장히 짜지 않고 (아시죠?) 수많은 리필을 거치고 국물이 짜게 마련인데요. 아주 담백하고 괜찮더군요! 횟집에서 샐러드는 굉장히 오랜만에 먹는 거 같습니다. 요 근래는 계속 테이크아웃만 해서 먹다 보니 주변 안주 없이 먹고 있거든요 🤣 

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활어 세트가 나왔습니다. 광어+우럭+도다리 (40,000원) 세트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광어와 우럭에 요즘 제철인 도다리까지! 아주 오늘의 조합 너무 마음에 드네요! 뼈째회 스타일로 나온 도다리가 제법 맛있습니다. 상추쌈에 먹으면 너무 나도 맛있어요! 회가 아주 두툼하지는 않지만, 너무나도 맛있게 나왔어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맛있는 안주에 진솔한 이야기까지 오늘 너무나도 즐거운 밤입니다!

계속해서 안주가 마구 마구 나옵니다. 황태 조림 같은데요. 살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소주에 한 점씩 씹어서 먹기에 딱 좋은 안주인 거 같네요. 정말 이 동네에서 이 가격에 이런 안주까지 나오다니요! 전참시에서도 다녀갔다고 가게 앞에 커다랗게 적혀있던데, 가격 대비 가성비가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굿굿!!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안 주겠죠? 🤣 달달한 치즈가 뿌려진 콘치즈입니다! 소주 안주로도 제법인데요. 이것은 먹어도 먹어도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쓰디쓴 술잔에 달달한 치즈 콘 한입! 오늘 술 제대로 들어가는 거 같아요!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데 😢 

술이 적절하게 들어가려는 즈음에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부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네요! 미나리와 대파가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매콤하지만 시원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최근에 매운탕에 들어가는 생선에 대해서 좋지 않은 기사를 접했습니다만, 이곳은 아니길 바라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먹을 때는 기억도 안 났다는... 🤣)

매운탕에 슬슬 지쳐갈 무렵에 마법의 요리를 추가하였어요! 바로 라면사리입니다! 면사리가 들어가서 맛이 없다? 그럼 그 음식은 실패인 거 같습니다. 면사리에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쫄깃쫄깃한 면발에 소주까지. 크.. 예전에 포장마차에서 라면 한 그릇에 소주 마셨던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 

오며 가며, 몇 번 봤던 곳인데 생각보다 저렴한 가성비! 완전 강력추천드립니다. 아시죠? 이쪽 근처 소주값도 많이 비싸고 이 정도의 세트 음식에는 보통 2~3만 원 더 줘야 한다는 사실. 신사동 내에서 보기 힘든 가성비 횟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아주 싸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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