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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CU] 비 오는 날은 간편하게 편의점 김밥과 신라면 블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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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오늘 굉장히 전국에 비가 많이 왔던 거 같습니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건 정말 오래간만인 거 같아요. 요 근래 비가 찔끔찔끔 와서 미세먼지도 많았고요. 덕분에 아주 더러웠던 제 차도 아침에 보니깐 깨끗한 상태 (그나마 🚗)로 보이긴 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점심을 나가서 먹는 게 굉장히 부담이 되는데요. 우산도 그렇고 사람도 많아서 비가 오는 날에는 특히 나가기가 싫은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편의점에서 간편식으로 김밥과 라면을 사 왔어요.

CU에서 구매한 김밥과 신라면 블랙이에요. 최근 GS25 사태도 있고, 근처에 CU도 있으니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CU로 가게 되는군요. 더군다나 CU에서는 T멤버십 할인이 되기 때문에, 2,200원짜리 김밥이 2천 원이 되어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신라면 블랙은 원래 비싸서 잘 안 먹었는데 2+1 행사를 하길래 구매했어요. 주변에서 다들 맛있다고 하길래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생각에 컵라면 용지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특이하게 분말수프가 2가지가 들어 있었는데요. 한 가지는 조리 전에 넣고, 나머지 한 가지는 조리 뒤에 그러니까 먹기 전에 넣으면 되는 거 같네요. 일단 물을 정지선까지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줍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컵라면이 몇 개 있는데요. 이런 컵라면은 꼭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게 더 맛있더군요. 🤣 🍜 

드디어 전자레인지 2분 조리가 끝났습니다. 용기가 굉장히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만,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뜨거운 정도는 아니고요. 🤣 일단 조리가 끝났으니 자리로 가져갈게요~ 라면 나가신다~!!

앞서 말씀드린, 후첨 분말 소스를 뿌려주세요. 분말 소스를 주머니에 넣고 깜빡할 뻔했지 뭐예요. 후첨 분말 소스 (양념)라고 적혀있지만, 이 소스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먹어봐야 알겠죠. 🤣 

신라면 블랙 면발입니다. 꼬들꼬들한 면발 보이시나요? 하지만, 저에게는 다소 면발이 분 느낌이 들더군요. 전자레인지 조리 끝나고 바로 먹긴 했는데요. 살짝 시간이 지나버렸을까요? 개인적으로 진라면의 면발을 좋아합니다만, 신라면 블랙의 면발보다는 국물과 건더기가 맛있더군요.

다른 라면들과 달리, 마지막에 국물을 먹었을 때 건더기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건더기가 많아서 씹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밥에다가 말아먹어도 좋았을 거 같긴 하네요. 🤣 

아참. 잊고 있었던 리챔 참치마요 김밥입니다.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던 터라 정신 차리고 보니 절반밖에 남지 않았네요 🤣 김밥은 저의 최애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요즘 편의점 김밥도 예전에 비해 굉장히 좋아진 거 같네요. 라테는 말이야. 김밥 1줄에 천 원이었지만, 이제는 그런 곳은 찾기가 힘들고 분식집에 가도 최소 2,500원 혹은 3,000원을 받으니깐요. 편의점과 거의 비슷한 거 같습니다.

비가 오거나, 특별히 먹고 싶은 점심이 없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편의점 음식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다만, 편의점 음식이 이제는 저렴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 먹고 싶은 거 몇 개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어느새 점심 가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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